방주연 “남편 사망 후 현지처+혼외자식 불륜 알아 괘씸” (동치미)

유경상 2023. 8. 5. 23: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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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주연이 의처증 남편의 불륜에 분노했다.

8월 5일 방송된 MBN '속풀이쇼 동치미'에서 가수 방주연은 "아내들이여, 의심하는 남편을 의심하라" 속풀이 했다.

이날 방송에서 가수 방주연은 결혼 후 가수 활동을 할 때 남편의 의처증에 시달렸다며 남편에게 돈을 받은 운전기사가 따로 감시용 보고서를 작성했고 전화기에는 녹음장치가 설치돼 있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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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주연이 의처증 남편의 불륜에 분노했다.

8월 5일 방송된 MBN ‘속풀이쇼 동치미’에서 가수 방주연은 “아내들이여, 의심하는 남편을 의심하라” 속풀이 했다.

이날 방송에서 가수 방주연은 결혼 후 가수 활동을 할 때 남편의 의처증에 시달렸다며 남편에게 돈을 받은 운전기사가 따로 감시용 보고서를 작성했고 전화기에는 녹음장치가 설치돼 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방주연은 “의처증의 킹이었다. 정말 심각했다”며 “나중에 세월이 흐르고 난 다음에 아들에게 전화가 왔다. 엄마 큰일 났어, 아빠가 돌아가셨다고. 현지 사업하는 사람들과 술 먹고 시비가 붙어 벽에 머리를 부딪쳐서 사망했다. 외국에서 사망해 아들과 딸 부부를 보냈다. 엉망이었다”고 돌아봤다.

방주연은 “현지에서 장례 치르고 시신 화장해서 분골함을 메고 공항에 내리는데 정말 사망사고가 외국에서 나서 안타깝고 불쌍하고. 아들은 장가도 안 갔는데 어떡하나”라며 남편 죽음 후 안타깝고 황망했던 마음을 털어놨다.

하지만 더 큰 문제가 있었다고. 방주연은 “나중에 알았지만. 내가 둔한 사람이다. 난 내 마음만 믿은 거다. 남편이 외국에 현지처를 둔 거다. 아들이 한참 있다가 그런 말을 하더라. 나도 아빠를 불쌍하고 안타깝게 생각했는데 이제 엄마 가슴 아프지 말고 잊고 살라고 하더라. 그래, 그렇게 잊고 살자 그렇게 마음을 다졌다”고 했다.

박수홍이 “다른 가정에 아이도 있냐”고 묻자 방주연은 “아이가 있더란다. 남편의 사고가 너무 안타깝고 너무 괘씸하고 그랬다”며 “자기 행동 합리화하려고 나를 의심한 거다. 나중에 보니까”라고 말했다. (사진=MBN ‘속풀이쇼 동치미’ 캡처)

[뉴스엔 유경상 기자]뉴스엔 유경상 yook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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