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인’ 남궁민, 안은진 구했더니...“운도 좋은 도령이시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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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궁민이 안은진을 구했지만 고맙단 인사 대신 타박만 당했다.
8월 5일 방송한 MBC 금토드라마 '연인'에서 이장현(남궁민)은 그네에서 떨어지는 유길채(안은진)을 받아줬다.
MBC 금토드라마 '연인'은 조선시대에 가장 격동적인 사건인 병자호란을 배경으로 그 시대를 살았던, 살았을 법한 인물들 사이에서 펼쳐지는 이야기다.
MBC 금토드라마 '연인'은 매주 금요일과 토요일 밤 9시 5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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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궁민이 안은진을 구했지만 고맙단 인사 대신 타박만 당했다.
8월 5일 방송한 MBC 금토드라마 ‘연인’에서 이장현(남궁민)은 그네에서 떨어지는 유길채(안은진)을 받아줬다.
길채는 장현에게 고맙다는 말을 하긴 커녕 왜 받아줬냐고 야단이었다. 황당해진 장현은 “받을 사람이 따로 있소?”라고 따졌다.
길채는 남연준(이학주)를 기다렸지만 다른 도령들만 있었다. 정신을 가다듬은 길채는 “운도 좋으시구만!”이라고 장현에게 말했다.
더 황당해진 장현은 “운이 좋아? 내가?”라며 따졌다. 길채는 “나랑 이렇게 길게 말도 섞고. 어디서 굴러온 도령인지 가던 대로 계속 굴러가시오!“라며 자리를 떴다.
장현은 당황해서 말을 찾지 못했다. 그는 “꽃? 꽃은 누가 꽃이야!”라며 투덜댔다.
시청자들은 두 사람의 주고받는 대화를 재밌게 여겼다. “장현이 길채한테 감겼네”, “길채 저돌적” 등의 반응이 이어졌다.
MBC 금토드라마 ‘연인’은 조선시대에 가장 격동적인 사건인 병자호란을 배경으로 그 시대를 살았던, 살았을 법한 인물들 사이에서 펼쳐지는 이야기다. 그들이 어떤 방식으로 삶의 가치를 숭고하게 지켜냈는지 그려낼 예정이다.
황진영 작가가 극본을 집필하고, 김성용·천수진 감독이 연출했다. 황진영 작가는 “제왕의 딸, 수백향‘과 ’역적 : 백성을 훔친 도적‘ 등의 사극 경력이 있으며, 김성용 PD는 ’검은태양‘으로 남궁민과 호흡을 맞춘 바 있다.
MBC 금토드라마 ‘연인’은 매주 금요일과 토요일 밤 9시 50분에 방송된다.
iMBC 김민정 | 화면캡쳐 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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