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정희 “11년차 최고의 시어머니, 며느리에 먼저 전화한 적 없어” (동치미)

유경상 2023. 8. 5. 23: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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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정희가 최고의 시어머니라 자부했다.

8월 5일 방송된 MBN '속풀이쇼 동치미'에서는 서정희가 11년차 시어머니라 밝혔다.

서정희는 "지금은 익숙하다. 결혼 초에 '어머님' 할 때 너무 어색했다. 제가 첫 사위와 이야기할 때도 어색했고 며느리가 '어머니' 하는데 지금은 익숙하다. 저 스스로 최고의 시어머니라 자부심도 대단하다. 좋은 시어머니 맞다"고 자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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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정희가 최고의 시어머니라 자부했다.

8월 5일 방송된 MBN ‘속풀이쇼 동치미’에서는 서정희가 11년차 시어머니라 밝혔다.

서정희는 ‘동치미’ 첫 출연에 “사실 저도 큰 모험을 하고 나왔다. 가장 좋을 때 아름다울 때 못 나오고 아플 때 영적으로 육적으로 힘들 때 와서 저도 힐링 받고 여러분도 저와 함께 공유했으면 좋겠다는 마음으로 나왔다”고 인사했다.

박수홍은 “지금 모습도 너무 아름답다. 시어머니 11년차인데 지금 맞선 나온 분 같다. 외모가. 이게 가당키나 하냐”고 놀랐고 최은경도 “본인도 시어머니라는데 깜짝 놀라지 않냐”고 질문했다.

서정희는 “지금은 익숙하다. 결혼 초에 ‘어머님’ 할 때 너무 어색했다. 제가 첫 사위와 이야기할 때도 어색했고 며느리가 ‘어머니’ 하는데 지금은 익숙하다. 저 스스로 최고의 시어머니라 자부심도 대단하다. 좋은 시어머니 맞다”고 자부했다.

최은경이 “간단하게 하나만 들자면?”이라고 묻자 서정희는 “저는 부족한 어머니일 수 있지만 일단 며느리가 결혼해 지금까지 한 번도 제가 먼저 뭔가 요구하거나 전화한 적이 없다. 며느리가 저를 챙겨준 적이 단 한 번도 없다. 결혼 전에 인사하러 한 번 왔다. 본인이 만든 쿠키 가져와 받은 게 지금까지다”고 답했다.

박수홍이 “지금 며느리 먹이시는 거냐”고 너스레를 떨자 서정희는 “아니다. 얼마 전에 암도 겪고 유방암으로 힘들 때도 (며느리가) 아들을 통해 안부를 전했다. 어머니 걱정 많이 한다고”라고 말했다. 박수홍은 “아들이 완벽 차단했군요”라고 받았다.

서정희는 며느리에게 아들을 통해 연락한다며 “제가 안부 전하려면 전해달라고 하고. 생일에 선물을 줘도 전하고. 둘이 여행 가라고 돈도 전한다. 저는 부담 갖지 말고 아들하고 둘이 잘 챙기고 재미있게 살라고 한다. 엄마는 그렇게 못 산 것 같다고 이야기한다”고 말했다. (사진=MBN ‘속풀이쇼 동치미’ 캡처)

[뉴스엔 유경상 기자]뉴스엔 유경상 yook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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