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록치열' 록으로 무더위를 이긴다!...펜타포트 개막
영국 펑크 록 밴드 '더 스트록스' 이틀차 출연
김창완 밴드·김윤아·이날치 등 60여 개 팀 공연
[앵커]
무더위에 몸과 마음이 지치는 날이 이어지고 있지만 강렬한 사운드 록을 즐기는 사람들은 오히려 무더위를 반기는 듯 합니다
국내 유일의 정통 록 음악제인 펜타포트 록 페스티벌이 인천송도에서 개막했습니다
강성옥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기자]
귀청을 찢을 듯한 강렬한 사운드가 인천 송도에 울려 퍼집니다.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정통 록 축제인 펜타포트 페스티벌이 개막했습니다
펜타포트는 인천공항과 인천항, 정보포트, 비즈니스 포트, 레져 포트 등 5개 관문을 의미합니다
인천광역시의 발전 전략을 담고 있습니다
[관람객 : 스트레스가 풀려서 좋아하는데 라이브로 들을 때랑 아닐 때랑 차이가 좀 있어서 작년에도 왔는데 올해도 왔습니다" "집에서 혼자 듣는 것보다 다 같이 듣고 다 같이 뛰어노는 재미가 있어서]
지난해 팬데믹 이후 3년 만에 대면 축제로 열리면서 건재함을 알렸던 '펜타포트'는 올해도 국내외 화려한 출연진이 무대를 장식합니다.
영국 출신의 세계적인 포스트 펑크 록 밴드 '더 스트록스'가 17년 만에 내한해 이틀차 무대에 오릅니다.
김창완 밴드와 김윤아, 이날치?등 국내·외 60여개 팀이 사흘 동안 관객들과 만납니다.
펜타포트는 관람객들이 한여름 무더위를 피할 수 있도록 냉방시설을 갖춘 '라운지'와 응급상황 발생에 대비한 '쿨링 존'도 운영됩니다
2006년 처음 시작된 '펜타포트 록 페스티벌'은 국내 다른 음악제가 침체를 겪는 가운데서도 17년 동안 정통 록 축제의 정체성을 지켜왔습니다
YTN 강성옥입니다.
YTN 강성옥 (chayj@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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