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서 또 '묻지마 살인 사건' 게시물 올라와…경찰 "사실 아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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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지역에서도 '묻지마 살인 사건 발생'과 같은 허위 글이 온라인 공간 등을 통해 무차별적으로 유포되면서 시민의 불안을 가중시키고 있다.
5일 전북경찰청 등에 따르면 이날 온라인 상에서 '전주 덕진공원 인근에서 20대 여성 등 2명이 묻지마 살인 피해를 당했다'는 내용의 게시물이 확산됐다.
한편 경찰청 등에 따르면 신림동 사건 이후 경찰에 접수된 온라인 상 살인 예고 글은 최소 42건으로 파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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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뉴시스] 윤난슬 기자 = 전북 지역에서도 '묻지마 살인 사건 발생'과 같은 허위 글이 온라인 공간 등을 통해 무차별적으로 유포되면서 시민의 불안을 가중시키고 있다.
5일 전북경찰청 등에 따르면 이날 온라인 상에서 '전주 덕진공원 인근에서 20대 여성 등 2명이 묻지마 살인 피해를 당했다'는 내용의 게시물이 확산됐다.
하지만 경찰 조사 결과 해당 게시글은 사실이 아닌 것으로 확인됐다.
앞서 전날에도 흉기 난동을 예고하는 글을 봤다는 의심 신고가 접수됐으나 이는 경찰 실습생이 112에 접수된 '오리역 살인 예고' 글의 발생지를 오인하고 지인에게 알리면서 확산한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 관계자는 "시민 불안이 큰 만큼 치안력을 확대할 방침"이라며 "부정확한 사실을 유포하는 행위에 대해서는 철저히 조사해 처벌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경찰청 등에 따르면 신림동 사건 이후 경찰에 접수된 온라인 상 살인 예고 글은 최소 42건으로 파악됐다. 경찰은 30명을 체포해 조사 중이며, 이 가운데 1명은 구속해 검찰로 송치하고 29명에 대해서도 강도 높은 조사를 하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yns4656@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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