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고교서 흉기로 교사 찌른 20대 구속…"도망 우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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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의 한 고등학교에서 40대 교사를 흉기로 찌른 20대가 구속됐다.
대전지법 이소민 판사는 5일 살인미수혐의를 받는 A(28)씨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신문(영장 실질심사)을 진행하고 "도망의 우려가 있다"며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A씨는 지난 4일 오전 10시 3분쯤 대전 대덕구의 한 고등학교 교무실에서 교사 B(49)씨를 흉기로 7차례 찌른 뒤 도주했다 붙잡혔다.
A씨는 정신질환을 진단받고 치료한 사실이 있으나 입원치료 권고는 거부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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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팩트 I 세종=라안일 기자] 대전의 한 고등학교에서 40대 교사를 흉기로 찌른 20대가 구속됐다.
대전지법 이소민 판사는 5일 살인미수혐의를 받는 A(28)씨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신문(영장 실질심사)을 진행하고 "도망의 우려가 있다"며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A씨는 지난 4일 오전 10시 3분쯤 대전 대덕구의 한 고등학교 교무실에서 교사 B(49)씨를 흉기로 7차례 찌른 뒤 도주했다 붙잡혔다.
A씨는 경찰 조사에서 "과거 사제지간이었다"고 진술했다.
지난 2011~2013년 A씨가 다녔던 학교에 B씨가 근무했지만 B씨가 A씨의 담임 또는 교과 담당이었는지는 확인되지 않았다.
A씨는 정신질환을 진단받고 치료한 사실이 있으나 입원치료 권고는 거부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B씨는 긴급 수술을 받은 뒤 중환자실에서 회복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raiohmygod@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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