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승연, 손호준 기다렸지만…김래원에 구조되다(소옆경2)

김지은 기자 2023. 8. 5. 22: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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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SBS 드라마 ‘소방서 옆 경찰서 그리고 국과수’ 화면 캡처



‘소옆경2’손호준이 구조하는 사이 김래원이 공승연 구조에 성공했다.

봉도진(손호준 분)은 5일 방송된 SBS 드라마 ‘소방서 옆 경찰서 그리고 국과수’에서는 “설이가 매몰됐다”는 말에 송설(공승연 분)을 구하기 위해 서둘러 움직였다.

그러나 “친구들이 보이지 않는다. 친구를 살려달라”는 아이들의 말에 어린 시절 실수로 난 불을 끄는 친구를 두고 떠났던 과오를 떠올렸다. 결국 아이들의 친구를 찾아 나섰고 드럼 소리 같은 타격을 듣고 붕괴위험이 있음을 깨달았다. 그러다 냉장고에 숨은 아이를 발견했고 “무섭다”고 우는 아이를 설득했다.

그 사이 진호개(김래원 분)는 소방관을 도와 송설 구조에 나섰다. 앞서 구조자에게 산소를 양보하며 정신을 잃었던 송설은 “도진 선배가 온다고 했어”라고 신뢰를 보여줬던 상황. 그러나 송설이 기다렸던 봉도진은 다른 구조자를 돕다가 도착하지 못했고, 대신 진호개가 구조에 나섰다. 송설이 들것에 실려 나오던 중 건물은 언제 붕괴할지 모르는 상황이었다. 그때 잔해 때문에 들것이 움직이지 않았고, 진호개는 주저하지 않고 붕괴 현장에 들어가 송설의 구조에 성공했다.

김지은 온라인기자 a051903@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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