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험관 16번’ 오서운, ♥현진영 “아이 생각 無” 발언에 충격(살림남2)[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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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진영이 2세에 대해 솔직한 심경을 전했다.
현진영의 아내 오서운은 "2012년에 결혼했는데 아이는 마음먹으면 생길 줄 알았다. (시험관 시술을) 한 번, 두 번 하다 보니 (16번이 되었다) 이러다 폐경이 오면 못 하는 것 아닌가"라고 임신에 대해 걱정하는 마음을 드러냈다.
오서운은 "여보, 솔직히 아이 가지고 싶냐"라고 물었고 현진영은 "요즘은 솔직히 생각이 없다"라고 말해 오서운을 깜짝 놀라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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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임혜영 기자] 현진영이 2세에 대해 솔직한 심경을 전했다.
5일 방송된 KBS 2TV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이하 '살림남’)에서는 시험관 시술과 임신을 두고 갈등을 빚는 현진영 부부의 모습이 그려졌다.
현진영의 아내 오서운은 “2012년에 결혼했는데 아이는 마음먹으면 생길 줄 알았다. (시험관 시술을) 한 번, 두 번 하다 보니 (16번이 되었다) 이러다 폐경이 오면 못 하는 것 아닌가”라고 임신에 대해 걱정하는 마음을 드러냈다. 그러면서 “(남편이) 담배도 끊고 운동도 하겠다고 했는데 지킨 게 하나도 없다”라며 노력하지 않는 현진영의 태도에 분노했다.
현진영은 금연을 하지 않는 이유로 “하루 이틀 안 피우다가도 곡 쓸 때 스트레스를 받아서 못 끊겠다”라고 설명했다. 오서운은 “내 친구도 시험관 해서 이번에 아기 낳았다. 남편이 술, 담배 다 끊었다”라고 말했다. 현진영은 다른 사람과의 비교에 기분 나빠 딴짓을 하면서 곧 끊을 테니 자꾸 쪼지 말라며 오히려 화를 냈다.
이에 오서운은 “나 폐경된 뒤에? 내 나이가 언제 폐경되어도 이상하지 않을 나이다. 몸은 점점 상하고. 당신이 주사 놓고 채취를 했으면 담배 당장 끊었을 것이다”라고 속상한 마음을 쏟아냈다.
오서운은 “여보, 솔직히 아이 가지고 싶냐”라고 물었고 현진영은 “요즘은 솔직히 생각이 없다”라고 말해 오서운을 깜짝 놀라게 했다. 오서운은 “이럴 거면 애초에 시험관 시술을 하자고 하지 말지”라며 그동안 노력한 시간들을 부정 당한 듯 속상한 마음을 드러냈다.
마음에 상처를 받은 오서운은 김학래, 임미숙 부부를 찾아 하소연을 했다. 임미숙은 오서운을 토닥이며 현진영을 나무랐다.
임미숙은 결국 현진영을 소환했다. 임미숙은 “아기 가지고 싶냐, 안 갖고 싶냐”라고 물었고 현진영은 “잘 모르겠다. 내가 지금 아이를 낳으면 초등학교 가면 나이가 60살이 다 된다. 내가 얼마나 더 일을 할 수 있을까. 돈을 벌 수 있을지, 얼마나 함께 시간을 보낼 수 있을지 (모르겠다). 시험관 할 때 옆에서 다 봤기 때문에 솔직히 안 했으면 좋겠다”라고 속마음을 전했다.
/hylim@osen.co.kr
[사진] KBS 2TV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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