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42.review] '황희찬 교체 출전→득점포' 울버햄튼, 스타드 렌에 3-1 승리

[포포투=오종헌]

황희찬이 교체로 들어와 골맛을 봤다.

울버햄튼은 5일 오후 8시 45분(한국시간) 영국 울버햄튼에 위치한 몰리뉴 스타디움에서 열린 프리시즌 친선 경기에서 스타드 렌에 3-1 승리를 거뒀다.

이날 울버햄튼은 4-3-3 포메이션을 가동했다. 최전방에 사라비아, 쿠냐, 네투가 포진했고 레미나, 호지, 누네스가 중원을 구축했다. 4백은 누리, 도슨, 킬먼, 세메두가 호흡을 맞췄고 사가 골키퍼 장갑을 꼈다. 황희찬은 벤치에 앉았다. 렌은 산타마리아, 오마리, 만단다 등으로 맞섰다.

사진=울버햄튼

울버햄튼이 전반 초반 선제골을 터뜨렸다. 전반 11분 코너킥 상황에서 후방에 있던 누리가 감각적인 하프 발리로 골망을 흔들었다. 렌이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전반 35분 칼리무엔도가 페널티킥을 얻어냈고, 키커로 나선 보우리게드가 마무리했다.

후반 시작과 동시에 울버햄튼이 교체 카드를 사용했다. 네투, 사라비아, 호지, 누리가 나가고 황희찬, 실바, 고메스, 부에노가 투입됐다. 울버햄튼이 다시 앞서가기 시작했다. 후반 4분 우측에서 올라온 패스를 고메스가 침착하게 밀어 넣었다.

울버햄튼이 다시 교체를 진행했다. 후반 16분 쿠냐, 킬먼, 세메두가 나가고 칼라이지치, 고메스, 도허티가 출전했다. 울버햄튼의 추가골이 나왔다. 후반 22분 누네스의 패스를 받은 황희찬이 강력한 왼발 슈팅으로 골망을 갈랐다. 결국 양 팀의 경기는 울버햄튼의 승리로 끝이 났다.

사진=울버햄튼

오종헌 기자 ojong123@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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