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페리시치 호흡, 토트넘에서 계속?...잔류 가능성 제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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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반 페리시치가 토트넘을 떠나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페리시치가 손흥민만큼의 화력을 보여준 것도 아니었다.
콘테 감독이 나가면서 페리시치도 토트넘에 남지 않을 것처럼 보였다.
'풋볼 런던'은 "포스테코글루 감독과 토트넘은 아시아 프리시즌 투어에서 팀을 열광시킨 페리시치를 두고 큰 결정을 내릴 수 있다. 페리시치는 파이널 서드에서 큰 영향력을 보여주고, 윙어로서의 역할에서 큰 인상을 남겼다"며 포스테코글루 감독이 페리시치를 남길 수 있다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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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김대식 기자 = 이반 페리시치가 토트넘을 떠나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영국 '풋볼 런던'은 4일(한국시간) 남은 이적시장 동안 토트넘의 행보를 예측했다. 여기서 언급된 선수 중 한 명이 페리시치였다.
매체는 "이번 여름 페리시치는 안토니오 콘테 감독이 나가면서 다른 팀을 이적할 선수 중 한 명으로 판단됐다. 페리시치가 계약 마지막 해에 접어들었다는 사실은 이적 가능성을 더욱 높였다"며 페리시치가 나갈 수 있었던 상황에 대해 먼저 이야기했다.
실제로 페리시치는 이적설이 짙었다. 영국 '이브닝 스탠다드'는 지난달 7 토트넘의 이번 여름 방출 작업에 대해 분석하면서 어떤 선수들이 팀을 떠나게 될 것인지를 언급한 바 있다. 당시 "베테랑인 위고 요리스, 이반 페리시치, 피에르 에밀 호이비에르는 이번 여름에 팀을 나갈 예정"이라는 소식이 나왔다.
이때만 해도 페리시치는 나갈 것으로 보였다. 콘테 감독이 자신의 전술을 더욱 확고히 하고자 데려온 선수였지만 대단한 성공을 거두지 못했기 때문이다. 좌측 윙백으로 나서서 공식전 44경기에서 1골 12도움을 기록했다.
어시스트 기록이 많지만 이는 손흥민을 전술적으로 희생시키면서 나온 수치였다. 페리시치의 공격적인 능력을 살리기 위해 손흥민은 마치 미드필더처럼 기용됐고, 득점력이 급격히 감소했다. 페리시치가 손흥민만큼의 화력을 보여준 것도 아니었다. 콘테 감독이 나가면서 페리시치도 토트넘에 남지 않을 것처럼 보였다.
그러나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이 페리시치를 설득했다. '풋볼 런던'은 "포스테코글루 감독과 토트넘은 아시아 프리시즌 투어에서 팀을 열광시킨 페리시치를 두고 큰 결정을 내릴 수 있다. 페리시치는 파이널 서드에서 큰 영향력을 보여주고, 윙어로서의 역할에서 큰 인상을 남겼다"며 포스테코글루 감독이 페리시치를 남길 수 있다고 전망했다.
다만 페리시치가 잔류해도 수비수로 뛸 지는 의문이다. 페리시치는 이번 프리시즌 동안 좌측 윙어로만 기용됐다. 좌측 풀백 자리에는 데스티니 우도지와 세르히오 레길론이 출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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