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0억 횡령 혐의' 유혁기 구속‥세월호 참사 9년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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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호 참사 9년 만에 미국에서 국내로 강제 송환된 유병언 전 세모그룹 회장의 차남 유혁기 씨가 250억 원을 횡령한 혐의로 검찰에 구속됐습니다.
앞서 인천지검 형사6부는 유 씨가 아버지의 측근인 계열사 대표들과 공모해 컨설팅 비용 등 명목으로 모두 250억 원을 받아 개인 계좌나 해외법인으로 빼돌린 혐의가 있다고 보고 구속영장을 청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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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호 참사 9년 만에 미국에서 국내로 강제 송환된 유병언 전 세모그룹 회장의 차남 유혁기 씨가 250억 원을 횡령한 혐의로 검찰에 구속됐습니다.
윤정인 인천지법 부장판사는 오늘(5일) 오후 유 씨에 대한 영장실질심사를 진행한 뒤 "도주할 우려와 증거 인멸 우려가 있다"며 구속영장을 발부했습니다.
앞서 인천지검 형사6부는 유 씨가 아버지의 측근인 계열사 대표들과 공모해 컨설팅 비용 등 명목으로 모두 250억 원을 받아 개인 계좌나 해외법인으로 빼돌린 혐의가 있다고 보고 구속영장을 청구했습니다.
홍의표 기자(euypyo@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3/society/article/6511355_36126.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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