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현준 데뷔’ 셀틱, 개막전 로스 카운티에 4-2 승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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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현준이 데뷔전을 치른 시즌 개막전에서 셀틱이 대승을 거뒀다.
셀틱은 8월 5일(이하 한국시간) 영국 글래스고 셀틱 파크에서 열린 로스 카운티와의 '2023-2024 스코틀랜드 프리미어십' 1라운드 경기에서 4-2로 승리했다.
양현준이 후반 34분 교체 투입돼 셀틱 데뷔전을 치렀다.
후반 34분 양현준이 교체 투입되며 셀틱 데뷔전에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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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김재민 기자]
양현준이 데뷔전을 치른 시즌 개막전에서 셀틱이 대승을 거뒀다.
셀틱은 8월 5일(이하 한국시간) 영국 글래스고 셀틱 파크에서 열린 로스 카운티와의 '2023-2024 스코틀랜드 프리미어십' 1라운드 경기에서 4-2로 승리했다. 양현준이 후반 34분 교체 투입돼 셀틱 데뷔전을 치렀다.
※ 선발 라인업
조 하트 - 그렉 테일러, 말릭 나브로키, 카메론 카터-비커스, 앤서니 랄스톤 - 데이비드 턴불, 칼럼 맥그리거, 마에다 다이젠, 맷 오라일리, 리엘 아바다 - 후루하시 쿄고
'코리안 트리오' 오현규, 양현준, 권혁규는 벤치 명단에 포함됐다.
전반 초반 로스 카운티의 역습에 실수를 반복하던 셀틱이 전반 17분 페널티킥으로 앞서갈 기회를 얻었다. 턴불이 키커로 나서 선제골을 터트렸다.
전반 26분 후루하시가 '원샷원킬'로 추가골을 터트렸다. 오른쪽 측면에서 낮고 빠른 크로스가 넘어왔고 후루하시가 노마크 기회를 깔끔하게 마무리했다.
전반 41분 턴불이 멀티골로 3번째 골을 기록했다. 왼쪽 측면에서 오라일리가 수비수를 제치고 크로스를 올렸고 반대편 골문으로 파고든 턴불이 추가골을 만들었다. 전반전은 셀틱이 3-0으로 앞섰다.
후반 15분 로스 카운티가 한 골을 만회했다. 코너킥 상황에서 조던 화이트의 헤더 슈팅이 높게 떠 골키퍼 키를 넘기고 골문으로 들어갔다.
셀틱이 실점 후에도 경기를 꾸준히 주도했지만, 템포를 조절하며 무리하지 않았다.
후반 28분 셀틱이 오라일리의 골로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후루하시의 원터치 패스가 뒷공간으로 향했고 오라일리가 오른발 슈팅으로 니어 포스트를 꿰뚫었다.
후반 34분 양현준이 교체 투입되며 셀틱 데뷔전에 나섰다. 투입 직후부터 저돌적인 드리블을 시도했다. 후반 추가시간 자책골로 셀틱이 한 골을 내줬지만, 셀틱의 승리로 경기가 종료됐다.(자료사진=양현준)
뉴스엔 김재민 jm@
사진=ⓒ GettyImages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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