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만 10명 죽인다” 살인예고글 게시한 40대 검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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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부평에서 여성 10명을 살해하겠다는 글을 인터넷 커뮤니티에 게재한 4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
A씨는 이날 오전 9시49분께 인터넷 커뮤니티 보배드림 자유게시판에 "오늘 밤 22시 부평 로데오거리에서 여자만 10명 죽이겠다"는 글을 게시한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경찰 조사에서 "여성들을 살해할 마음은 없었다"며 "작성한 게시글에 대한 댓글이 궁금하고 관심을 받기 위해 게시했다"고 진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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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씨 "댓글 궁금하고 관심받기 위해 게시"
인천경찰청 사이버범죄수사대는 5일 협박 혐의로 A씨(40·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A씨는 이날 오전 9시49분께 인터넷 커뮤니티 보배드림 자유게시판에 “오늘 밤 22시 부평 로데오거리에서 여자만 10명 죽이겠다”는 글을 게시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신고 접수 후 단서를 확보해 A씨의 신원을 특정했고 오후 1시께 인천 A씨 집에서 A씨를 긴급체포했다.
A씨는 경찰 조사에서 “여성들을 살해할 마음은 없었다”며 “작성한 게시글에 대한 댓글이 궁금하고 관심을 받기 위해 게시했다”고 진술했다.
경찰 관계자는 “이러한 범행에 대한 신속한 검거를 위해 온라인 추적 수사에 능한 사이버범죄 수사대를 집중수사팀으로 편성해 24시간 수사 대응체제를 유지하고 있다”며 “모든 수사역랑을 집중해 살인 등의 예고 글 게시자를 끝까지 추적할 것이다”고 말했다. 또 “신속한 검거로 시민의 불안감을 없애고 강력한 형사처벌로 엄정하게 대응할 것이다”고 밝혔다.
이종일 (apple223@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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