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산 ‘3번째 MVP’ 강소휘 “정규리그·챔프전도 받을 수 있게”[현장인터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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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서 만족하지 않고, 정규리그, 챔피언결정전까지 받을 수 있도록 더 노력하겠다."
아웃사이드 히터 강소휘는 5일 경상북도 구미박정희체육관에서 막내린 2023 구미·도드람컵 프로배구대회에서 최우수선수상(MVP)를 수상했다.
강소휘는 "팀이 잘해서 내가 받을 수 있었다. 여기서 만족하지 않고, 정규리그, 챔피언결정전까지 받을 수 있도록 더 노력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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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 구미=강예진기자] “여기서 만족하지 않고, 정규리그, 챔피언결정전까지 받을 수 있도록 더 노력하겠다.”
아웃사이드 히터 강소휘는 5일 경상북도 구미박정희체육관에서 막내린 2023 구미·도드람컵 프로배구대회에서 최우수선수상(MVP)를 수상했다. 기자단 투표 31표 가운데 27표를 받은 강소휘는 대회기간 내내 중요한 순간마다 득점을 책임지면서 ‘에이스’로서의 역할을 톡톡히 했다.
시상식 후 만난 강소휘는 “3일 연속 경기라 너무 힘들었다”면서도 “선수들이 잘 이겨냈다. 버티자고 했는데, 잘 버틴 것 같다. 선수들이 정말 자랑스럽다”고 했다.
1세트를 내줬지만 세 세트를 내리 챙겼다. 강소휘는 “1세트는 잘 풀리지 않아서 어렵겠다고 생각했다. 그런데 막판에 (오)세연이와 (권)민지가 날뛰더라”라며 웃었다. 그러면서 “다음 세트 잘하면 MVP 받을 수도 있겠다고 생각했다”고 전했다.
지난 2017년과, 2020년, 그리고 올해까지 개인 통산 3번째 MVP다. 강소휘는 “팀이 잘해서 내가 받을 수 있었다. 여기서 만족하지 않고, 정규리그, 챔피언결정전까지 받을 수 있도록 더 노력하겠다”고 했다.
프로 첫 주장직을 달고 뛴 공식전에서 우승을 일궜다. 강소휘는 “에이스로서 책임감은 원래도 가지고 있었다. 그래서 주장으로도 똑같이 했던 것 같다”고 이야기했다.
차상현 GS칼텍스 감독은 이번 컵대회 우승을 ‘변화’의 결과라고 봤다. 차 감독은 “지난해에도 컵대회 우승을 했지만 내부적으로 문제가 많았고, 팀워크가 망가졌다. 여파가 리그까지 갔다. 그런 부분을 어떻게 바꿀까 생각했다. 새로운 선수의 영입, 그리고 코칭 스태프에 변화를 줬는데, 좋은 결과 이어진 듯하다”고 했다.
강소휘 역시 “원래 감독께서 화나면 욕도 하시는데, 참으시는 게 눈에 보였다. 감독님도 변화하려고 노력하시는 것 같다. 그런 부분들이 결과로 이어지고 있다고 본다”고 설명했다.
통산 6번째 컵대회 우승은 여자부 최다 기록이다. 강소휘는 “우리가 원래 단기전에 강했다. 정규리그도 기간이 짧으면 더 잘할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한다”라고 웃으며 “지금의 좋은 기운을 정규리그 때까지 이어가고 싶다”고 강조했다. kkang@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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