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리그1 수원FC, 수원 꺾고 9경기 만에 승리 '10위 수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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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축구 K리그1 수원FC가 수원과 올 시즌 3차례 '수원 더비'에서 모두 승리하며 10위 자리를 지켜냈습니다.
수원FC는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수원과 K리그1 25라운드 원정에서 라스와 이승우의 연속 골을 앞세워 2대 0으로 승리했습니다.
이날 승리로 수원FC는 최근 8경기 연속 무승의 부진을 씻고 9경기 만에 승리를 챙기면서 10위 자리를 유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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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축구 K리그1 수원FC가 수원과 올 시즌 3차례 '수원 더비'에서 모두 승리하며 10위 자리를 지켜냈습니다.
수원FC는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수원과 K리그1 25라운드 원정에서 라스와 이승우의 연속 골을 앞세워 2대 0으로 승리했습니다.
이날 승리로 수원FC는 최근 8경기 연속 무승의 부진을 씻고 9경기 만에 승리를 챙기면서 10위 자리를 유지했습니다.
11위 수원과 승점 격차를 5점으로 벌렸습니다.
더불어 수원FC는 올 시즌 3차례 '수원 더비'를 모두 이기며 15차례 맞대결에서 8승 1무 5패로 우위를 지켰습니다.
반면 최근 2연승으로 '꼴찌 탈출'에 성공했던 수원은 수원FC에 덜미를 잡히면서 상승세를 이어가지 못했습니다.
선제골은 원정에 나선 수원FC의 몫이었습니다.
수원FC는 전반 26분 윤빛가람의 왼쪽 코너킥 상황에서 라스가 골지역 오른쪽에서 번쩍 솟아올라 헤더로 골맛을 봤습니다.
라스의 시즌 9호 골입니다.
기세가 오른 수원FC는 전반 추가시간 이승우의 쐐기골을 뽑았습니다.
이승우는 정동호가 내준 패스를 이어받아 페널티지역 오른쪽에서 오른발 슛으로 수원 골대 왼쪽 구석에 볼을 꽂아 자신의 시즌 4호 골을 기록했습니다.
전반에 2골이나 내준 수원은 후반 시작과 함께 고무열과 아코스티를 투입하며 반전을 노렸지만 한 골도 뽑지 못했습니다.
DGB대구은행파크에서는 선두 울산이 홈팀 대구FC와 득점 없이 비겼습니다.
울산은 2위 포항에 승점 12점 앞선 단독 선두를 지켰고 대구는 6위에 자리했습니다.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연합뉴스)
하성룡 기자 hahahoho@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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