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알 중원 핵심 ‘깜짝 맨유행’ 가능성…이적료 ‘1416억’ 장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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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원 보강을 노리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파격적인 제안을 준비 중이다.
영국 매체 '스포츠몰'은 5일(한국시간) "맨유는 이번 여름 이적시장에서 레알 마드리드 미드필더 오렐리앵 추아메니(23)를 노린다"라며 "맨유는 레알 마드리드가 추아메니 영입을 위해 썼던 8,500만 파운드(약 1,416억 원)와 가까운 금액을 지불할 준비가 되어 있다"라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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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박건도 기자] 중원 보강을 노리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파격적인 제안을 준비 중이다.
영국 매체 ‘스포츠몰’은 5일(한국시간) “맨유는 이번 여름 이적시장에서 레알 마드리드 미드필더 오렐리앵 추아메니(23)를 노린다”라며 “맨유는 레알 마드리드가 추아메니 영입을 위해 썼던 8,500만 파운드(약 1,416억 원)와 가까운 금액을 지불할 준비가 되어 있다”라고 보도했다.
레알 마드리드는 세대교체 중이다. 한때 유럽을 호령했던 미드필더진은 어느새 30대 중 후반으로 접어들었다. 카세미루(31)는 지난 시즌 깜짝 맨유로 이적했다. 루카 모드리치(37)와 토니 크로스(33)의 출전 시간은 점점 줄어들고 있다. 페데리코 발베르데(25)와 에두아르도 카마빙가(20) 등 젊은 선수들이 점점 자리 잡고 있다. 보루시아 도르트문트에서 주드 벨링엄(19)도 데려오며 중원에 힘을 한껏 실었다.
추아메니도 레알 마드리드의 미래 중 하나다. 2022-23시즌에 앞서 맨유는 AS모나코에 8,500만 파운드를 지불하며 추아메니를 데려왔다. 추후 레알 마드리드의 핵심 미드필더로 활용할 계획이었다.
레알 마드리드 합류 후 추아메니는 주로 선발 출전했다. 스페인 라리가 33경기를 포함해 총 50경기를 뛰었다.
하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추아메니의 출전 시간은 줄었다.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주요 경기에서 추아메니는 로테이션 자원으로 뛰었다. 기존 주전이었던 모드리치가 크로스가 주전으로 나왔다. 심지어 월드클래스 자원인 벨링엄까지 합류했다. 현지에서 추아메니의 입지에 의문 부호를 던지는 이유다.
이에 맨유가 추아메니를 설득하려 한다. 핵심 미드필더로 활용할 계획이다. 맨유는 선수단 물갈이에 나섰다. 도니 판 더 비크(26)와 프레드(30), 스콧 맥토미니(26) 등 중앙 미드필더들을 방출 명단에 올렸다.
‘스포츠몰’은 “맨유는 곧 중앙 미드필더 몇 명을 방출할 것이다”라며 “에릭 텐 하흐 감독은 오랜 시간 추아메니를 지켜봤다. 심지어 바이에른 뮌헨도 추아메니 영입을 고려 중”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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