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공항에 경찰특공대·장갑차 전진 배치

[KBS 제주]최근 전국에서 흉기 난동사건이 잇따라 발생한 가운데 제주 경찰이 선제 대응에 나섰습니다.

제주경찰청은 흉기 난동 사건 발생 시 신속하고 적극적인 대응을 위해 공항과 대형마트, 유흥가 등 인파 밀집 지역에 기동대와 특공대, 자치경찰 등을 투입해 집중 순찰하기로 했습니다.

특히, 관광객 등 인파가 가장 많이 몰리는 공항에는 소총과 권총 등으로 이중무장한 경찰특공대원들과 전술 장갑차량을 전진 배치했습니다.

동부경찰서와 제주소방서는 어제(4일) 제주시 대형마트 앞에서 흉기 난동범을 검거하는 훈련도 실시했습니다.

채승민 기자 (smchae@kb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