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폭염 피해 확산…태풍 카눈 “동해로 북상”

임연희 2023. 8. 5. 2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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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제주]연일 폭염이 이어지며 피해도 커지고 있습니다.

제주도는 오늘(5일) 오후 5시 기준 제주에서 온열질환자 49명이 발생했고, 사망자는 없다고 밝혔습니다.

또, 돼지 5백 마리와 닭 2천5백 마리 등 가축 3천여 마리가 더위를 견디지 못해 폐사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현재 일본 오키나와 북쪽 해상에서 강도 강의 세력을 유지하고 있는 제6호 태풍 카눈은 9일 일본 규슈에 상륙한 뒤 동해상으로 북상할 것으로 예보되고 있습니다.

임연희 기자 (yhlim@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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