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의 홀란드 왔다' 맨유, 회이룬 영입 완료…이적료 1220억 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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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그토록 바랬던 최전방 공격수 보강에 성공했다.
'제2의 홀란드'로 평가받고 있는 라스무스 회이룬(덴마크)이 합류했다.
맨유는 5일(한국시각)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회이룬은 맨유에 합류했다"고 공식발표했다.
맨유의 풋볼 디렉터 존 머터프는 "회이룬은 뛰어난 재능을 가진 선수"라며 "그는 연령에 비해 세계 최고의 선수로 평가받고 있다. 텐 하흐 감독 체제에서 그는 완벽한 성장을 이룰 것"이라고 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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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김영훈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그토록 바랬던 최전방 공격수 보강에 성공했다. '제2의 홀란드'로 평가받고 있는 라스무스 회이룬(덴마크)이 합류했다.
맨유는 5일(한국시각)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회이룬은 맨유에 합류했다"고 공식발표했다.
회이룬의 계약 간은 2008년 6월까지로 5년이며, 1년 더 연장할 수 있는 옵션이 있다. 이적료는 옵션 포함 약 8500만 유로(약 1226억 원)이다.
맨유는 지난 시즌 에릭 텐 하흐 감독 체제에서 놀라운 성괄르 만들었지만 계속해서 최전방이 아쉬웠다. 지난해 크리스티아노 호날두가 인터뷰 논란을 일으킨 뒤 팀을 떠났다.
이후 앙토니 마샬, 부트 베호르스트가 책임졌지만 부진하며 아쉬운 활약을 보였다.
이에 맨유는 올 여름 최전방 공격수 영입을 원했다. 당초 토트넘과 계약이 1년 남은 해리 케인을 원했지만 토트넘의 입장을 확고히하고 있어 발을 뺐다.
맨유는 시선을 돌려야 했고, 아탈란타라에서 좋은 활약을 이어가고 있는 회이룬이 레이더망에 걸렸다.
회이룬은 덴마크 유망주로 191㎝의 큰 키와 강력한 왼발 슈팅을 갖고 있어 엘링 홀란드(맨체스터 시티)를 연상캐했다. 이에 '덴마크식(데니쉬) 홀란드'라는 별명까지 얻었다.
회이룬은 지난시즌 아탈란타로 이적했다. 첫 이탈리아 생활임에도 42경기 16골 7도움으로 준수한 모습을 보여줬다.
이에 맨유는 적극적으로 구애를 펼쳤고, 회이룬 역시 맨유 이적에 긍정적으로 답하며 잉글랜드로 향하게 됐다.
회이룬은 "꿈으로 현실로 만들 수 있어 매우 흥분된다. 구단이 제게 보여준 믿음에 보답할 것"이라며"아직 내 경력은 초기다. 이곳에서 세계적인 선수와 함께 뛸 것이다"고 소감을 남겼다.
이어 "맨유는 제가 발전하기에 완벽한 곳이라른 것을 느꼈다. 세계 최고의 감독 중 한 명과 함께 일할 수 있어 즐겁다"고 덧붙였다.
맨유의 풋볼 디렉터 존 머터프는 "회이룬은 뛰어난 재능을 가진 선수"라며 "그는 연령에 비해 세계 최고의 선수로 평가받고 있다. 텐 하흐 감독 체제에서 그는 완벽한 성장을 이룰 것"이라고 평했다.
[스포츠투데이 김영훈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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