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서운, ‘NO 담배·NO 운동 현진영’에 “임신 노력 안 하는 모습 서운해”(살림남)

김지은 기자 2023. 8. 5. 21:52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사진=KBS2 예능 ‘살림남’ 화면 캡처



‘살림남’ 오서운과 현진영의 2세 고민으로 다퉜다.

오서운은 5일 방송된 KBS2 예능 ‘살림남’에서 “5년 동안 시험관 시술만 16번 했다. 이러다 폐경이 오면 임신을 못 하는 게 아니냐고 걱정했다. 마지막으로 인공수정을 하기로 했는데 지킨 게 없다. 기분이 안 좋았다”고 밝혔다.

현진영은 “담배를 끊으려고 노력했다. 하루 이틀 노력하다가도 곡을 쓰다가 스트레스를 받으면 손이 가게 된다”고 변명했다. 오서운은 “친구도 힘들게 임신했다. 남편이 술이랑 담배를 4개월 동안 다 끊었다”라며 “그런데 여보는 한 게 없다”고 서운해했다.

그러나 현진영은 “왜 나랑 비교하냐? 알았다. 10월쯤에 음반이 나오면 시도할게”라고 했고, 오서운은 “나 폐경된 뒤에? 지금 내 나이가 언제 폐경돼도 이상하지 않다”라며 “만약 당신이 배에 주사 놓고 체취를 해봤으면 담배를 당장 끊었을 것”이라고 말했다.

또 “아이를 갖고 싶냐? 솔직한 생각을 말하라”고 했고, 현진영은 “예전엔 갖고 싶었는데 요즘엔 생각이 없다”고 답해 모두를 충격에 빠뜨렸다.

오서운은 “그러면 내가 지금까지 왜 노력했겠냐? 진작에 말하지 그랬냐”고 했고, 현진영은 “미안하다고”라고 대충 말해 오서운의 서운함이 더 커졌다. 오서운은 결국 “이제 진심인지 모르겠다”며 “오늘은 여보랑 얘기하고 싶지 않다”며 자리를 떠났다.

김지은 온라인기자 a051903@kyunghyang.com

Copyright © 스포츠경향.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