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선규, 아내 홍지희 살인범에 복수하려 소방차 탈취 (경이로운 소문2)

진선규가 아내 살인범에 복수하려 소방차를 탈취했다.

8월 5일 방송된 tvN 토일드라마 ‘경이로운 소문2 카운터 펀치’ 3회(극본 김새봄/연출 유선동)에서 마주석(진선규 분)은 소방차를 탈취하며 이성을 잃었다.

소방관 마주석이 아내 이민지(홍지희 분)를 잃고 폭주했다. 마주석은 소방차를 탈취했고 경찰 가모탁(유준상 분)이 신입 카운터 나적봉(유인수 분)을 훈련시키다가 소방차 탈취 신고를 듣고 “어느 미친놈이 화재진압 차량을 탈취하냐”며 경악했다.

가모탁은 “탈취범이 소방관”이라는 보고를 듣고 출동했다. 그 시각 마주석은 아내 이민지를 살해한 살인 용의자 수송 차량을 소방차로 막아섰다. 마주석이 들이닥치자 용의자는 “당신 나한테 왜 이러는 거야? 살려주세요”라고 애원했다.

마주석은 “그러는 넌 왜 죽였는데? 너희가 한 짓 다 잊고 잘 살아보려는 여자 왜 죽였는데? 애까지 가진 여자를?”이라고 분노했다. 용의자는 “나도 미치겠어요. 정말 기억이 안 나요”라고 고백했다. 살인의 배후가 악귀 필광(강기영 분)이기 때문.

악귀의 존재를 모르는 마주석은 “기억이 안나? 처음부터 너 같은 놈들은 용서하면 안 됐다”며 놈을 살해하려 했지만 가모탁이 막아섰다. 마주석은 “어떻게 하면 사람을 죽일 수가 있냐”고 탄식하며 가모탁에 체포됐다. (사진=tvN ‘경이로운 소문2 카운터 펀치’ 캡처)

[뉴스엔 유경상 기자]뉴스엔 유경상 yook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