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에서 ‘흉기소지’ 오인신고…경찰 순찰 강화

김효경 2023. 8. 5. 2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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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창원]전국에서 흉기범죄가 잇따르자 진주시에서도 흉기 소지 오인 신고로 소동이 벌어졌습니다.

오늘(5일) 낮 12시 5분쯤 진주시 칠암동에서 흉기를 갖고 걷는 남성이 있다는 신고를 받고 진주시는 안전 안내문자를 발송했습니다.

경찰은 3시간 만에 인근 공사장 현장에서 이 남성을 발견했고 신고된 흉기는 현장 도구로 확인해 혐의점이 없는 것으로 판단했습니다.

경남경찰은 '묻지마 흉기 범죄'에 대비해 주요 장소에 순찰을 강화하고 경찰 특공대를 배치했습니다.

김효경 기자 (tellme@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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