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NS에 살인예고글 올린 고교생 검거 “장난이었다”

박연선 2023. 8. 5. 2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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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대전]충남경찰청 사이버범죄수사대는 SNS에 살인 예고글을 올린 고교생 17살 A군을 협박 혐의로 붙잡아 조사하고 있습니다.

A군은 오늘(5일) 새벽 2시 20분쯤 칼 모양의 사진과 함께 천안시 두정동에서 살인을 저지르겠다는 글을 작성해 올린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은 게시글을 본 시민의 신고를 받고 ID를 추적해 충북의 한 펜션에서 가족과 휴가를 보내던 A군을 붙잡았습니다.

A군은 경찰에 칼이 아니라 이쑤시개를 확대한 사진을 장난으로 올린 것이라고 진술했습니다.

박연선 기자 (zion@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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