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경기 만의 패배, 수원 더비 ‘3전 전패’…김병수 감독 “중요한 경기서 패배 아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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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벌 매치 3경기 연속 패배다.
9경기 만의 승리이자 올 시즌 수원 더비 3전 전승이다.
경기 후 기자회견에서 김병수 수원 감독은 "중요한 경기였는데 패해서 아쉽다. 전반전 중원에서 숫자가 부족한 것이 문제였다. 선제 실점을 내준 것이 타격이 컸던 것 같다"라고 밝혔다.
포포의 데뷔전에 대해 김병수 감독은 "나름 폼이 좋았다고 생각한다. 전반전에 수비에 힘을 많이 쓴 것 같더라. 앞으로 지켜봐야 할 선수라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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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수원, 박건도 기자] 라이벌 매치 3경기 연속 패배다. 감독도 답답한 기색이 역력했다.
수원 삼성은 5일 오후 7시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1 2023 25라운드에서 수원FC에 0-2로 졌다.
이날 결과로 수원은 4승 6무 15패 승점 18로 11위에 머물렀다. 10위권 추격에 실패했다. 수원FC는 6승 5무 14패 승점 23으로 10위, 수원과 격차를 5점 차로 벌렸다. 9경기 만의 승리이자 올 시즌 수원 더비 3전 전승이다.
경기 후 기자회견에서 김병수 수원 감독은 “중요한 경기였는데 패해서 아쉽다. 전반전 중원에서 숫자가 부족한 것이 문제였다. 선제 실점을 내준 것이 타격이 컸던 것 같다”라고 밝혔다.
외국인 공격수 포포가 데뷔전을 치렀다. 중앙 공격수로 깜짝 선발 출격했다. 포포의 데뷔전에 대해 김병수 감독은 “나름 폼이 좋았다고 생각한다. 전반전에 수비에 힘을 많이 쓴 것 같더라. 앞으로 지켜봐야 할 선수라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핵심 미드필더 카즈키가 유독 꽁꽁 묶였다. 김병수 감독은 “포백으로 전술을 바꿔봤다. 어쨌든 축구는 각 지역에서 일대일 싸움이다. 크게 문제점을 발견하진 못했다. 후반전에도 몇 차례 좋은 기회가 있었다. 추격의 불씨를 살렸으면 좋았을 뻔했다”라고 봤다.
수원 더비 3전 전패다. 올 시즌 세 번의 경기에서 한 번도 이기지 못했다. 이에 김병수 감독은 “자연스러운 현상일 수 있다. 특별한 이유가 없을 수도 있다”라고 짧게 답했다.
수원FC는 이날 수원의 공간을 틀어막았다. 촘촘한 수비진을 뚫어내지 못한 수원은 끝내 득점에 실패했다. 김병수 감독은 “모든 선수가 박스 안으로 들어가면 측면에서 크로스밖에 할 수 없다. 선취골을 넣은 팀이 경기를 유리하게 끌고 갈 수 있다”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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