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1.live] ‘수원 더비 3연패’ 김병수 감독, “선제 실점이 큰 타격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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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흐름을 이어가던 수원 삼성이 수원 더비에서 또 발목을 잡혔다.
김병수 감독은 특별한 이유보다는 선제 실점을 내준 것이 패배의 원인이라고 밝혔다.
경기 후 김병수 감독은 "중요한 경기였는데, 패배를 해서 굉장히 아쉽다. 전반전에 중원에서 숫자가 부족한 것이 문제가 됐고, 선제 실점을 한 것이 타격이 컸다"며 소감을 밝혔다.
수원은 이번 시즌 세 번의 수원 더비에서 모두 패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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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정지훈(수원)]
좋은 흐름을 이어가던 수원 삼성이 수원 더비에서 또 발목을 잡혔다. 김병수 감독은 특별한 이유보다는 선제 실점을 내준 것이 패배의 원인이라고 밝혔다.
수원FC는 5일 오후 7시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1 2023' 25라운드에서 수원 삼성을 2-0으로 제압했다. 이날 승리로 수원FC는 리그 8경기 무승(2무 6패)에서 벗어났고, 승점 23점을 기록하며 10위를 유지했다. 반면, 수원은 무패 기록이 5경기에서 멈췄다.
경기 후 김병수 감독은 “중요한 경기였는데, 패배를 해서 굉장히 아쉽다. 전반전에 중원에서 숫자가 부족한 것이 문제가 됐고, 선제 실점을 한 것이 타격이 컸다”며 소감을 밝혔다.
수원은 이번 시즌 세 번의 수원 더비에서 모두 패배했다. 최근 리그에서 5경기 무패(2승 3무)로 분위기가 좋았지만 또 한 번 수원FC에 발목이 잡히면서 흐름을 이어가지 못했다.
이에 대해 김병수 감독은 “특별한 이유가 있다고 생각하지는 않는다. 사실 모든 선수들이 박스 안으로 들어가면 측면 크로스밖에 방법이 없다. 단순하게 접근할 수밖에 없다. 먼저 선제골을 넣은 팀이 경기 운영을 유리하게 끌고 갈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답했다.
이날 수원FC는 강한 압박을 통해 경기를 풀었고, 고승범과 카즈키가 있는 중원을 적극 공략했다. 결과적으로 이 방법이 통했고, 중원 싸움에서 수원이 어려움을 겪을 수밖에 없었다.
김 감독 역시 “후반에 4백으로 전환하면서 변화를 줬다. 어차피 축구는 각 지역에서 일대일 싸움이다. 후반에 우리도 좋은 찬스가 있었는데, 추격의 불씨를 살리지 못해 아쉽다”며 아쉬움을 전했다.
정지훈 기자 rain7@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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