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염·철수 논란' 잼버리, 케이팝 콘서트 결국 취소 "일정 변경"

케이팝 슈퍼 콘서트

[티브이데일리 황서연 기자] 새만금 세계스카우트 잼버리 기간 중 열릴 예정이었던 케이팝 콘서트가 폭염 영향으로 연기될 전망이다.

5일 2023년 새만금 세계 스카우트 잼버리 조직위원회(이하 조직위)는 당초 6일 개최 예정이던 '케이팝 슈퍼 라이브(K-POP SUPER LIVE)' 일정을 변경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공식 발표했다.

당초 이날 콘서트는 6일 저녁 8시 전북 부안 새만금 야외 특설 무대에서 진행될 예정이었으며, KBS1에 중계 편성이 잡혀 있었다. 배우 장동윤, 스테이씨 멤버 시은 세은이 MC를 맡았고 아이브, 제로베이스원, 엔믹스, 스테이씨, 피원하모니, 앤팀(&TEAM), 베리베리, 이채연, 아이키, 네이처, 에이티비오(ATBO), 싸이커스(xikers)'가 출연 예정이었다.

하지만 잼버리가 폭염으로 인한 온열 환자 발생, 열악한 환경과 부대 시설 미비 등으로 논란을 빚고 있으며 안전 사고 우려로 인해 일부 국가가 철수를 결정하는 등 악재가 겹친 상황. 결국 조직위가 공연 하루 전 취소라는 결정을 내렸다.

[티브이데일리 황서연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K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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