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희왕 WCS 2023 DAY1 "일본 울고, 아메리카 웃었다"

아메리카 초강세, 일본 대표 전원 탈락...한국은 듀얼 링크스 결승 진출

세계 최고의 듀얼리스트를 가리는 '유희왕 월드 챔피언십 2023' 데이1에서 우승 후보 일본이 전원 탈락하는 이변이 발생했다. 한국은 '듀얼 링크스' 대표 'Yukoo' 이종환 선수가 데이2 결승전 진출에 성공했다. 

5일 일본 도쿄 국제 전시장에서 개최된 유희왕 월드 챔피언십 2023 데이1은 아메리카 지역이 휩쓸었다. 'OCG' 종목 4강 진출자 전원이 아메리카 지역이다. '마스터 듀얼' 결승전도 북미팀과 유럽팀이 맞붙는다. 듀얼 링크스 결승에는 대만과 한국이 올라가며 아시아의 자존심을 지켰다.

OCG 한국 국가 대표 '그리드' 서정현 선수는 3승 2무 2패 승점 11점 최종 순위 12등으로 토너먼트 진출에 실패했다. 서든데스에서 '레드 데몬즈 드래곤 스카라이트'의 번 데미지로 패배한 4라운드가 아쉬운 순간이다.

마스터 듀얼 한국 대표팀 '신당 프로스('Gimlet' 고병진, 'Sana' 김민성, 'Genhuukei' 김지석)'은 팀 승리 1, 개인 승리 15로 A조 최종 3위로 탈락의 고배를 마셨다. 일찍이 탈락팀이 정해진 B조와 달리 A조는 마지막까지 결과를 알 수 없었다.

A조 모두가 2라운드까지 1승 1패를 기록하며 마지막 3라운드에서 단두대 매치가 성사됐다. 네 개팀 모두 개인 승수 관계없이 3라운드 승패로 4강 진출이 결정됐다. 한국 대표팀은 유럽과의 3라운드 대결에서 3-6으로 패배하며 세계대회 일정을 마무리했다.

듀얼 링크스의 경우 4강에서 한국 내전이 성사됐다. 'Sen.GaOV' 제원모 선수와 'Yukoo' 이종환 선수가 결승전 티켓을 놓고 격돌, 세트 스코어 3대 0으로 이종환 선수가 데이2 결승전에 진출했다. 

■ 유희왕 월드 챔피언십 2023 DAY2 진출자(팀) 

- 오피셜 카드게임(OCG) 4강 진출자

파울리 에론슨(미국)
제레미 미첼 (미국)
주앙 마테오 (페루)
산티아고 마린 (콜롬비아)

- 마스터 듀얼 결승전 진출팀

유럽 : '스나이프헌터즈(Snipehunters)'

'QuantalThink' 잭-로리 스텐카머 (네덜란드), 'Josh' 조슈아 슈미트 (독일), 'Emre' 엠레 키질라테스 (독일)

북미 : '팀7(Team7)'

'Raye' 레이몬드 다이 (미국), 'Karmano' 리앙 유 (캐나다), ' jesse kotton' 제시 코튼 (캐나다)

 

- 듀얼 링크스 결승전 진출자

'Yukoo' 이종환 (한국)
'Takagi' 지안유 지안 (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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