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아프리카 15개국 연합, 니제르 군사개입계획 수립

서아프리카 15개국의 연합체인 서아프리카경제공동체(ECOWAS)가 군사 정변이 일어난 니제르에 잠정적인 군사 개입 계획을 세웠습니다.

서아프리카경제공동체는 나이지리아 아부자에서 국방수장회의를 연 뒤 니제르 군부에 오는 6일까지 헌정 질서를 회복하지 않으면 군대를 동원하겠다고 경고했습니다.

서아프리카경제공동체의 집행위원은 회의에서 필요한 자원과 군대를 배치하는 방법과 시기 등을 담은 잠재적인 군사개입 권고안을 마련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 위원은 "이 권고안을 언제 실행에 옮길지는 각국 정상들이 최종적으로 결정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서아프리카경제공동체는 과거에도 질서와 치안 유지 등의 명목으로 라이베리아, 시에라리온, 기니바시우, 말리, 감비아 등에 병력을 파견한 바 있습니다.

YTN 류제웅 (jwryoo@ytn.co.k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