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식 발표]1200억 공격수 회이룬, 맨유 유니폼 입었다…5년 계약+1년 연장 옵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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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공격수 영입 사가가 끝났다.
맨유는 5일 오후(한국시간) 구단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라스무스 회이룬을 아탈란타에서 영입했다. 2028년 6월까지 5년 계약이며 1년 연장 옵션 조항도 있다'라고 전했다.
맨유는 입단 발표와 함께 랑스와의 프리 시즌 친선 경기에 회이룬을 보여줬다.
팬들은 박수로 회이룬의 영입에 기쁨을 표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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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이성필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공격수 영입 사가가 끝났다.
맨유는 5일 오후(한국시간) 구단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라스무스 회이룬을 아탈란타에서 영입했다. 2028년 6월까지 5년 계약이며 1년 연장 옵션 조항도 있다'라고 전했다.
지난 시즌 아탈란타에서 세리에A 10골을 넣었던 회이룬이다. 덴마크 국가대표로도 6경기 6골을 넣는 등 떠오르는 공격수였다.
당초 맨유는 해리 케인(토트넘 홋스퍼) 영입에 골몰했다. 그렇지만, 토트넘 홋스퍼에서 내줄 생각이 없다고 강조, 빅터 오시멘(나폴리)으로 방향을 틀었다. 이 역시 통하지 않았다. 나폴리가 최소 1억 유로(약 1,439억 원)에 2억 유로(약 2,879억 원)까지 가격을 높였고 결국 접었다.
대신 회이룬으로 선회했다. 지속 협상이 이어졌고 지난 3일 맨체스터행 전용기에 올라 메디컬 테스트를 받는 모습이 포착됐다. 영입은 시간 문제였고 결국 이날 최종 입단에 성공했다.
맨유는 입단 발표와 함께 랑스와의 프리 시즌 친선 경기에 회이룬을 보여줬다. 팬들은 박수로 회이룬의 영입에 기쁨을 표현했다.
회이룬은 "꿈을 현실로 만들 수 있는 기회를 얻어 정말 흥분된다. 맨유가 제게 보여준 믿음에 보답하기로 마음을 먹었다. 아직 선수 경력의 초기지만, 이 단계를 넘어 세계적인 선수들과 함께 뛸 준비가 됐다는 것을 안다"라며 떨리는 마음을 표현했다.
에릭 텐 하흐 감독과도 대화를 나눈 모양이다. 그는 "(감독과) 대화를 나눈 뒤 이 환경에 제 발전에 완벽한 것이라는 것을 알았다. 세계 최고의 코치 중 한 명과 일할 기회를 얻어 기쁘다. 새로운 팀원들과 함께 위대한 일을 성취 가능하다는 것도 안다"라며 야망을 표현했다.
회이룬의 이적료는 공개되지 않았지만, 영국 공영방송(BBC)는 7,500만 유로(약 1,079억 원)에 1,000만 유로(약 143억 원)의 옵션이 포함된 것이라 알렸다. 이제는 잘 활용하는 일만 남은 맨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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