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상규명·교권확립” 전국 교사 세 번째 도심 집회…유족도 참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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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서초구 초등학교 교사 사망 사건의 진상규명 등을 촉구하는 교사들의 3차 집회가 오늘 서울 도심에서 열렸습니다.
오늘(5일) 오후 2시 정부서울청사와 경복궁 인근에 모인 전국 교사들은 서울 서이초 사건의 조속한 진상규명과 교권 확립을 위한 법 개정, 민원창구 일원화 등을 촉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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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서초구 초등학교 교사 사망 사건의 진상규명 등을 촉구하는 교사들의 3차 집회가 오늘 서울 도심에서 열렸습니다.
오늘(5일) 오후 2시 정부서울청사와 경복궁 인근에 모인 전국 교사들은 서울 서이초 사건의 조속한 진상규명과 교권 확립을 위한 법 개정, 민원창구 일원화 등을 촉구했습니다.
5개 차로를 가득 메운 집회에는 주최 측 추산 4만여 명이 모였습니다.
교사들의 자발적 도심 집회는 이번이 세 번째이며, 처음으로 숨진 교사의 유족이 참여했습니다.
유족 A 씨는 “앞으로도 바뀌지 않을 것 같은 그 상황에, 그 무서움에, 그 무기력함에, 점점 지쳐가면서 몸과 정신이 시들어가는 모습을 모든 기록을 통해 확인할 수 있었다”며 철저한 진상 규명을 촉구했습니다.
집회에는 평교사뿐 아니라 현직 교장·교감들도 참여했습니다.
한 현직 교감 B 씨는 “비정상적인 민원이나 무고한 아동학대 신고를 교육 활동 침해행위로 규정하고 이와 관련한 제도적 방안을 마련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습니다.
집회에서는 초·중·고등학교뿐만 아니라 유치원 교사들의 열악한 현실도 소개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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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혁 기자 (hyuk@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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