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월드컵] 일본, 노르웨이 꺾고 8강…스페인도 스위스 완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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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여자축구 대표팀이 2023 국제축구연맹(FIFA) 호주·뉴질랜드 여자 월드컵 8강 진출에 올랐다.
2011년 대회 우승 팀인 일본은 지난 2019년 프랑스 대회서 16강에 그쳤던 아쉬움을 씻고 8강에 진출, 상승세를 이었다.
1995년 2회 대회 우승 팀 노르웨이는 두 대회 연속 8강 진출을 노렸으나 일본에 막혀 실패했다.
스페인은 네덜란드-남아공의 승자와, 일본은 스웨덴-미국의 승자와 각각 8강전을 치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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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안영준 기자 = 일본 여자축구 대표팀이 2023 국제축구연맹(FIFA) 호주·뉴질랜드 여자 월드컵 8강 진출에 올랐다. 스페인도 스위스를 완파하고 16강에 합류, 역대 최고 성적을 냈다.
일본은 5일 뉴질랜드 웰링턴 레지날 스타디움에서 열린 노르웨이와의 대회 16강전에서 3-1로 이겼다.
2011년 대회 우승 팀인 일본은 지난 2019년 프랑스 대회서 16강에 그쳤던 아쉬움을 씻고 8강에 진출, 상승세를 이었다.
일본은 조별리그 3경기서 3전 전승, 11득점 무실점의 완벽한 결과를 냈던 바 있다.
1995년 2회 대회 우승 팀 노르웨이는 두 대회 연속 8강 진출을 노렸으나 일본에 막혀 실패했다.
일본은 전반 15분 상대 자책골로 손쉽게 리드를 잡았지만 전반 20분 구로 리에텐에게 동점골을 허용, 1-1로 전반전을 마쳤다.
일본은 후반전부터 일방적으로 몰아치며 경기를 주도했다.
일본은 후반 5분 시미즈 리사의 중거리 슈팅으로 추가골을 뽑았고, 후반 36분 히나타 미야자와가 역습 상황서 쐐기골까지 넣어 3-1 승리를 완성했다.
조별리그서 잠비아전 멀티골, 스페인전 멀티골에 이어 16강전서도 골을 추가한 미야자와는 5골로 대회 득점 랭킹 단독 선두를 달렸다.
같은 날 스페인은 오클랜드 에덴 파크에서 스위스를 5-1로 완파하고 8강에 진출했다. 이전 최고 성적이 16강이던 스페인은 처음으로 8강 무대를 밟는다.
스페인은 네덜란드-남아공의 승자와, 일본은 스웨덴-미국의 승자와 각각 8강전을 치른다.
tree@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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