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정현 QS+이재현 결승포' 삼성, 선두 LG에 이틀 연속 승리

문대현 기자 2023. 8. 5. 2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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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라이온즈가 4회 터진 이재현의 결승포에 힘입어 선두 LG 트윈스를 이틀 연속 제압했다.

삼성은 5일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2023 신한은행 SOL KBO리그 LG와의 홈 경기에서 6-3으로 승리했다.

삼성 선발 백정현은 6이닝 7피안타 1피홈런 1탈삼진 3실점(1자책)으로 제몫을 한 뒤 시즌 6승(5패)째를 수확했다.

삼성의 2년차 내야수 이재현은 3-3으로 맞서던 4회 승부의 균형을 무너뜨리는 홈런포를 터트리며 결승타의 주인공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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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승환 15 SV 수확
2일 오후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프로야구 '신한은행 SOL 2023 KBO리그' 한화 이글스와 삼성 라이온즈의 경기, 3회말 2사 1루 상황 삼성 2번타자 피렐라의 좌중간 2루타 때 1루주자 이재현이 홈으로 파고들어 득점에 성공한 뒤 동료들의 축하를 받고 있다.. 2023.7.2/뉴스1 ⓒ News1 공정식 기자

(서울=뉴스1) 문대현 기자 = 삼성 라이온즈가 4회 터진 이재현의 결승포에 힘입어 선두 LG 트윈스를 이틀 연속 제압했다.

삼성은 5일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2023 신한은행 SOL KBO리그 LG와의 홈 경기에서 6-3으로 승리했다.

최하위 삼성은 39승1무54패가 되며 반등의 계기를 마련했다. 반면 LG(56승2무35패)는 선두 자리를 지켰지만 2연패로 분위기가 꺾였다.

삼성 선발 백정현은 6이닝 7피안타 1피홈런 1탈삼진 3실점(1자책)으로 제몫을 한 뒤 시즌 6승(5패)째를 수확했다. 9회 마운드에 오른 오승환은 3점의 리드를 잘 지켜내며 15세이브(3승3패)를 기록했다.

삼성의 2년차 내야수 이재현은 3-3으로 맞서던 4회 승부의 균형을 무너뜨리는 홈런포를 터트리며 결승타의 주인공이 됐다.

LG에서는 트레이드 후 두 번째 선발 등판한 최원태가 5이닝 6실점으로 부진한 바람에 승리와 연을 맺지 못했다.

선취점은 LG의 몫이었다. 1회초 선두타자 홍창기가 상대 실책으로 출루한 뒤 문성주가 희생 번트로 주자를 2루로 보냈다. 이후 김현수가 삼진으로 물러났으나 오스틴 딘의 적시타가 터졌다.

이어 오지환마저 2루타를 때려내며 LG가 2-0으로 앞서갔다.

그러자 삼성은 1회말 1번 김현준이 3루타를 친 뒤 김성윤의 희생플라이를 때려 1점을 만회했다.

삼성은 3회 1사 1, 2루에서 구자욱의 1타점 2루타로 동점을 만들었다. 이어 강민호가 몸에 맞는 볼로 출루해 1사 만루가 됐고 류지혁의 희생플라이로 경기를 뒤집었다.

LG는 4회초 오스틴의 동점 솔로포가 터졌으나 삼성의 이재현이 4회말 달아나는 1점 홈런으로 응수했다.

삼성은 5회 김성윤, 구자욱의 연속 안타에 이어 류지혁의 적시타로 5-3을 만들었다. 이어진 1사 1, 3루에서는 1루주자 류지혁과 3루주자 구자욱이 이중도루에 성공하며 1점을 더 추가했다.

승기를 잡은 삼성은 7회부터 우규민, 이재익, 오승환이 각각 1이닝씩을 책임지며 3점 차 승리를 지켜냈다.

eggod6112@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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