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 10명 살해하겠다" 인천 부평서 살인 예고 누리꾼 검거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 인천 부평에서 살인을 예고하는 글을 올린 누리꾼이 경찰에 붙잡혔다.
인천경찰청 사이버수사대는 협박 혐의로 누리꾼 A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고 5일 밝혔다.
A씨는 이날 오전 온라인 커뮤니티에 '부평 로데오거리에서 살인을 저지르겠다'는 취지의 게시글을 올린 혐의를 받고 있다.
신고를 받고 추적에 나선 경찰은 IP를 추적, A씨를 이날 오후 체포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인천=뉴시스] 김동영 기자 =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 인천 부평에서 살인을 예고하는 글을 올린 누리꾼이 경찰에 붙잡혔다.
인천경찰청 사이버수사대는 협박 혐의로 누리꾼 A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고 5일 밝혔다.
A씨는 이날 오전 온라인 커뮤니티에 ‘부평 로데오거리에서 살인을 저지르겠다’는 취지의 게시글을 올린 혐의를 받고 있다.
이 게시글에는 오후 10시에 부평 로데오 거리에서 여자 10명을 살해하겠다는 내용이 담긴 것으로 전해졌으며, 해당 글은 삭제된 상태로 확인됐다.
신고를 받고 추적에 나선 경찰은 IP를 추적, A씨를 이날 오후 체포했다.
경찰 관계자는 “A씨의 신원에 대해서는 밝힐 수 없다"면서도 "다중 밀집지역에 대해서 집중적으로 병력을 배치하고 있고,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적극 대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오전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요즘 흉기난동이 유행이라는데, 송도달빛축제공원에 찾아 가겠다”는 취지의 글도 올라왔다. 경찰은 작성자를 추적하는 동시에 펜타포트가 열리는 송도달빛축제공원에 대해 경력을 추가 투입해 만일의 사태에 대비하고 있다.
경찰은 축제장 일대에 40명의 기동대 대원을 투입해 현장 관리를 진행했으나, 게시글이 올라오자 20명의 대원을 추가로 투입하기로 했다. 특히 이날 오후 3시께에는 전술요원 및 폭발물처리반(EOD) 등 특공대 6명과 장갑차를 동원해 안전관리에 나섰다.
☞공감언론 뉴시스 dy0121@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김혜경 벌금형 선고에…이재명 "아쉽다" 민주 "검찰 비뚤어진 잣대"
- '마약 투약 의혹' 김나정 누구? 아나운서 출신 미스맥심 우승자
- "김병만 전처, 사망보험 20개 들어…수익자도 본인과 입양딸" 뒤늦게 확인
- "패도 돼?"…여대 학생회에 댓글 단 주짓수 선수 결국 사과
- [단독]'김건희 친분' 명예훼손 소송 배우 이영애, 법원 화해 권고 거부
- "월급 갖다주며 평생 모은 4억, 주식으로 날린 아내…이혼해야 할까요"
- 배우 송재림, 오늘 발인…'해품달'·'우결' 남기고 영면
- 이시언 "박나래 만취해 상의 탈의…배꼽까지 보여"
- '살해, 시신 훼손·유기' 軍장교, 38세 양광준…머그샷 공개
- '성폭행범' 고영욱, 이상민 저격 "내 명의로 대출받고 연장 안돼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