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셜] 맨유, '03년생 홀란드' 회이룬 전격 영입 발표...올드 트래포드 등장피셜

김대식 기자 2023. 8. 5. 2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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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드디어 스트라이커 영입에 성공했다.

맨유는 5일(이하 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우리는 회이룬을 영입했다. 2028년 6월까지 계약했다. 1년 연장 조항도 있다"며 영입을 공식적으로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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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김대식 기자 =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드디어 스트라이커 영입에 성공했다.

맨유는 5일(이하 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우리는 회이룬을 영입했다. 2028년 6월까지 계약했다. 1년 연장 조항도 있다"며 영입을 공식적으로 발표했다.

맨유는 5일 오후 8시 45분 영국 맨체스터에 위치한 올드 트래포드에서 랑스와 프리시즌 친선전을 치른다. 경기에 앞서 맨유 팬 앞에 회이룬이 등장했다. 2021-22시즌을 앞두고 라파엘 바란을 영입했던 것처럼 회이룬 영입을 팬들 앞에서 공개했다. 회이룬은 맨유 바람막이 옷을 입고 등장해 팬들에게 인사를 건넸다. 맨유 팬들도 엄청난 함성으로 회이룬 영입을 환영해줬다.

회이룬은 자신의 이름이 새겨진 유니폼을 들고 경기장 중앙에서 기념사진을 촬영했다. 회이룬의 등번호는 아직까지 정해지지 않았다.

영국 '가디언' 등에서 활동하며 유럽 이적시장 전문가로 알려진 파브리시오 로마노 기자는 지난달 30일 개인 SNS를 통해 "회이룬이 맨유로 이적한다. 방금 아탈란타와 합의에 도달했다. 공식적인 서류 절차가 24시간 안에 마무리 될 것이다. 회이룬은 10일 전 5년 계약에 합의했다"며 이적 절차가 마무리됐을 때 나오는 "HERE WE GO" 멘트를 붙였다.

이어 4일에는 "맨유는 토요일 올드 트래포드에서 열리는 랑스와의 프리시즌 경기에 앞서 회이룬을 영입을 공개할 계획이다"라고 알렸다. 회이룬의 이적료는 6400만 파운드(약 1066억 원)의 기본 이적료에 800만 파운드(약 133억 원)의 보너스 조항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2003년생인 회이룬은 제2의 엘링 홀란드로 기대받는 선수다. 2021-22시즌부터 1군 무대를 누빈 선수가 오스트리아 리그 슈투름 그라츠와 이탈리아 세리에A 아탈란타를 거쳐서 빠르게 성장했다. 회이룬은 홀란드처럼 191cm의 거구지만 스피드가 최대 강점이다. 똑같은 왼발잡이에 2003년생으로 나이도 어리다. 아탈란타로 이적 후 공식전 33경기에서 9골 4도움을 넣으면서 미래를 기대하게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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