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지혁 3안타 2타점 맹타' 삼성, LG전 위닝시리즈 확보…6-3 역전승

김영훈 기자 2023. 8. 5. 2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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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라이온즈가 리그 선두 LG 트윈스를 상대로 위닝시리즈를 확보했다.

삼성은 5일 대구 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2023 신한은행SOL KBO리그 LG와의 홈경기에서 6-3 역전승을 거뒀다.

삼성은 39승 1무 54패, LG는 56승 2무 34패가 됐다.

삼성의 선발투수 백정현은 6이닝 7피안타 3실점 1자책점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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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김영훈 기자] 삼성 라이온즈가 리그 선두 LG 트윈스를 상대로 위닝시리즈를 확보했다.

삼성은 5일 대구 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2023 신한은행SOL KBO리그 LG와의 홈경기에서 6-3 역전승을 거뒀다.

삼성은 39승 1무 54패, LG는 56승 2무 34패가 됐다.

LG가 먼저 득점했다. 1회초 홍창기 타석 때 수비의 포구 실책, 문성주의 희생번트로 2사 2루에서 오스틴, 오지환의 안타로 2점을 따냈다.

삼성도 추격했다. 1회말 김현준의 3루타 후 김성윤의 희생플라이 타점으로 한 점 만회했다.

삼성이 점수를 뒤집었다. 3회말 김현준, 김성윤의 안타로 1사 1,2루에서 구자욱의 적시타로 동점을 만들었고, 강민호의 몸에 맞는 볼, 류지혁의 희생플라이 타점으로 1점을 추가했다.

LG가 경기를 원점으로 만들었다. 4회초 선두타자 오스틴이 2스트라크 후 3구째 솔로포를 쏘아 올리며 균형을 맞췄다.

4회 두 팀은 한점씩 주고 받았다. LG는 오스틴의 솔로포, 삼성은 이재현의 솔로포로 접전을 이어갔다.

그러다 5회말 삼성이 김성윤, 구자욱의 안타, 강민호의 땅볼로 1사 1,3루에서 류지혁의 안타와 이중 도루를 묶어 2점 앞서기 시작했다.

이후 두 팀은 팽팽한 흐름을 유지했고, 추가 득점 없이 경기를 그대로 마쳤다. 삼성이 짜릿한 역전승을 맛봤다.

삼성의 선발투수 백정현은 6이닝 7피안타 3실점 1자책점을 기록했다. 1승을 추가해 6승(5패)가 됐다. 타석에서 류지혁이 3ㅏ수3안타 2타점, 김현준이 4타수 2안타, 김성윤이 3타수 2안타 1타점으로 승리를 견인했다.

LG의 선발투수 최원태는 5이닝 9피안타 6실점 6자책점 1사사구 1피홈런으로 아쉬움을 남겼다. 타석 역시 총 31타수 8안타 3타점에 그쳤다.

[스포츠투데이 김영훈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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