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돈봉투 수수' 의혹 민주 의원들 일제히 "사실무근" 반박

손효정 2023. 8. 5. 2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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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전당대회 돈 봉투' 사건에 연루됐다는 의혹을 받는 의원 명단이 언론 보도를 통해 공개되자, 이들은 의혹을 부인하며 법적 조치를 예고했습니다.

백혜련 의원은 입장문에서 전당대회 당시 최고위원 후보자로 당선을 위해 지지를 호소해야 하는 입장에서 특정 캠프로부터 돈 봉투를 받는 건 있을 수 없는 일이라고 밝혔고, 박성준 의원도 사실관계를 확인하지 않은 기사화로 명예가 심각하게 훼손됐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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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전당대회 돈 봉투' 사건에 연루됐다는 의혹을 받는 의원 명단이 언론 보도를 통해 공개되자, 이들은 의혹을 부인하며 법적 조치를 예고했습니다.

백혜련 의원은 입장문에서 전당대회 당시 최고위원 후보자로 당선을 위해 지지를 호소해야 하는 입장에서 특정 캠프로부터 돈 봉투를 받는 건 있을 수 없는 일이라고 밝혔고, 박성준 의원도 사실관계를 확인하지 않은 기사화로 명예가 심각하게 훼손됐다고 말했습니다.

전용기 의원은 송 전 대표를 지지했다는 이유만으로 혐의자로 낙인찍는 것은 매우 잘못됐다고 강조했고, 황운하·박영순·허종식 의원도 사실무근이라는 입장을 냈습니다.

앞서 한 언론은 윤관석, 이성만 의원의 영장실질심사에서, 검찰이 두 의원의 구속 필요성을 소명하면서 돈 봉투 수수 정황이 있는 의원 19명을 특정해 언급했다며 일부 의원들의 실명을 보도했습니다.

YTN 손효정 (sonhj0715@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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