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존스컵] ‘이란에 대승’ BNK 박정은 감독 “대회에 나온 만큼 우승이 목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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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스컵 첫 승을 거둔 박정은 감독이 만족감을 표했다.
부산 BNK썸은 5일 대만 타이베이시 허핑 체육관에서 열린 제42회 윌리엄 존스컵 이란과의 경기에서 87-44로 승리했다.
경기 후 BNK 박정은 감독은 "BNK가 존스컵에 출전한 것이 처음이었다. 한국을 대표해 나온 만큼 자부심을 갖고 좋은 모습을 보여드려야겠다고 생각했다. 오늘(5일) 경기는 남은 경기에서 우리가 어떻게 경기를 풀어갈지 시험해보는 경기였던 것 같다"는 총평을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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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BNK썸은 5일 대만 타이베이시 허핑 체육관에서 열린 제42회 윌리엄 존스컵 이란과의 경기에서 87-44로 승리했다. 경기 초반부터 압도적인 경기력으로 리드를 놓치지 않으며 43점 차 완승을 거뒀다.
경기 후 BNK 박정은 감독은 “BNK가 존스컵에 출전한 것이 처음이었다. 한국을 대표해 나온 만큼 자부심을 갖고 좋은 모습을 보여드려야겠다고 생각했다. 오늘(5일) 경기는 남은 경기에서 우리가 어떻게 경기를 풀어갈지 시험해보는 경기였던 것 같다”는 총평을 남겼다.
이날 BNK는 3점슛 12개를 터트리며 이란의 외곽 수비를 공략했다. 이소희(20점 4리바운드 3어시스트), 김지은(17점 2리바운드), 한엄지(11점 1리바운드)가 돋보이는 활약을 펼쳤다.
“대만에 미리 와서 케세이 라이프와 연습경기를 했었고, 그때부터 선수들에게 우리가 하는 농구를 보여주자고 했었다. 오늘은 그 부분을 선수들이 잘해준 것 같다. 아쉬웠던 부분은 식스맨들이 긴장한 모습을 보였던 것이다. 대만 전지훈련과 존스컵을 통해 베스트5 멤버 외에 식스맨들을 키우려고 했는데 오늘은 식스맨들이 긴장한 모습이었던 것 같다. 그 부분이 아쉽다.” 박정은 감독의 말이다.
이어 “하지만 국제대회 첫 경기였다. 경험이 없는 선수라면 긴장할 수밖에 없다고 생각한다. 남은 경기에서 약속된 플레이에 집중하면서 경기를 치르면 긴장은 자연스럽게 해소될 것 같다. 선수들에게 기본적인 것들을 많이 강조하고 있다. 리바운드, 수비에 신경 쓰고 집중해달라고 하고 있다. 그러다 보면 긴장은 자연스럽게 풀리기 마련이다”고 덧붙였다.
기분 좋은 첫 승을 거둔 BNK는 6일 오후 같은 장소에서 대만 국가대표 상비군급 선수들로 구성된 대만 B팀과 2차전을 치른다.
박정은 감독은 “대회에 출전한 만큼 우승하는 것이 목표다. 선수들이 각자가 더 성장할 수 있는 대회가 됐으면 한다”는 바람을 밝혔다.
# 사진_WKBL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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