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정현 QS·6승+12안타 폭발+이재현 결승포+오승환 15SV…꼴찌 삼성, 1위 LG 격파 ‘위닝 확보→탈꼴찌 보인다’ [MK대구]

이정원 MK스포츠 기자(2garden@maekyung.com) 2023. 8. 5. 20:36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탈꼴찌가 보인다.

박진만 감독이 지휘하는 삼성 라이온즈는 5일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2023 신한은행 SOL KBO리그 LG 트윈스와 시즌 11차전서 6-3 승리를 가져왔다.

삼성은 선발 백정현이 6이닝 7피안타 3실점(1자책)으로 시즌 6번째 퀄리티스타트(선발 6이닝 3자책점 이하)를 기록하며 6승을 챙겼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탈꼴찌가 보인다.

박진만 감독이 지휘하는 삼성 라이온즈는 5일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2023 신한은행 SOL KBO리그 LG 트윈스와 시즌 11차전서 6-3 승리를 가져왔다. 위닝시리즈 확보와 함께 연승을 달린 삼성은 39승 54패 1무를 기록하며 9위 키움 히어로즈(41승 55패 3무)와 게임차를 반 경기 차로 줄였다. LG는 연패에 빠졌다.

삼성은 선발 백정현이 6이닝 7피안타 3실점(1자책)으로 시즌 6번째 퀄리티스타트(선발 6이닝 3자책점 이하)를 기록하며 6승을 챙겼다. 이어 올라온 우규민-이재익-오승환으로 이어지는 불펜진도 3이닝을 완벽하게 막았다. 오승환은 시즌 15세이브를 기록했다.

사진=삼성 라이온즈 제공
사진=삼성 라이온즈 제공
후반기 타율 1위를 달리는 팀답게 타선도 폭발했다. 테이블세터 김현준-김성윤이 4안타 1타점을 합작했고, 3번타자 구자욱도 2안타로 힘을 더했다. 류지혁이 3안타 2타점, 이재현은 개인 최다 8호 홈런과 함께 2안타 1타점으로 팀 승리에 기여했다. 장단 12안타를 폭발했다.

LG는 믿었던 선발 최원태가 5이닝 9피안타 4탈삼진 6실점으로 무너진 게 뼈아팠다. 오스틴 딘이 홈런과 함께 2안타 2타점 2득점, 오지환이 2안타 1타점, 김현수도 멀티히트로 활약했으나 웃지 못했다.

삼성은 김현준(중견수)-김성윤(우익수)-구자욱(지명타자)-강민호(포수)-류지혁(3루수)-김태훈(좌익수)-오재일(1루수)-이재현(유격수)-김동진(2루수) 순으로 나섰다.

LG는 홍창기(우익수)-문성주(좌익수)-김현수(지명타자)-오스틴(1루수)-오지환(유격수)-문보경(3루수)-박동원(포수)-박해민(중견수)-신민재(2루수) 순으로 선발 라인업을 꾸렸다.

1회 LG가 선취점을 가져왔다. 선두타자 홍창기가 2루수 실책으로 출루했다. 이후 아웃카운트 두 개가 쌓였지만 오스틴과 오지환의 연속 안타 때 2점을 가져왔다.

삼성도 바로 반격했다. 1회 선두타자 김현준이 3루타를 치고 나갔고, 김성윤의 희생플라이 때 홈을 밟았다. 이어 3회 역전에 성공했다. 1사 이후 김현준과 김성윤이 연속 안타를 치고 나갔다. 구자욱의 1타점 동점 2루타, 류지혁의 역전 희생플라이로 3-2를 만들었다.

사진=삼성 라이온즈 제공
그러자 LG가 곧바로 동점을 만들었다. 4회 선두타자로 나선 오스틴이 솔로홈런을 쳤다. 4회말 삼성이 홈런으로 응수했다. 1사 이후 이재현의 솔로홈런이 터졌다. 이재현의 시즌 8호.

이어 5회에도 최원태를 흔들었다. 김성윤과 구자욱이 연속 안타를 치고 나갔고, 류지혁의 1타점 적시타에 이어 구자욱과 류지혁의 이중도루로 한 점을 더 가져오며 6-3으로 달아났다.

삼성은 7회부터 불펜진을 가동했다. 7회 우규민, 8회 이재익이 올라왔다. 무실점으로 막았다. LG 타선은 4회 득점 이후 한 점도 가져오지 못했다. 출루해도 후속타가 터지지 않았다.

9회 오승환이 올라왔다. 오지환, 문보경, 박동원을 깔끔하게 막았다. 투타의 조화 속에 삼성이 LG를 꺾고 웃었다.

사진=삼성 라이온즈 제공
[대구=이정원 MK스포츠 기자]

[ⓒ MK스포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MK스포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