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정현 QS·6승+12안타 폭발+이재현 결승포+오승환 15SV…꼴찌 삼성, 1위 LG 격파 ‘위닝 확보→탈꼴찌 보인다’ [MK대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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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꼴찌가 보인다.
박진만 감독이 지휘하는 삼성 라이온즈는 5일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2023 신한은행 SOL KBO리그 LG 트윈스와 시즌 11차전서 6-3 승리를 가져왔다.
삼성은 선발 백정현이 6이닝 7피안타 3실점(1자책)으로 시즌 6번째 퀄리티스타트(선발 6이닝 3자책점 이하)를 기록하며 6승을 챙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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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꼴찌가 보인다.
박진만 감독이 지휘하는 삼성 라이온즈는 5일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2023 신한은행 SOL KBO리그 LG 트윈스와 시즌 11차전서 6-3 승리를 가져왔다. 위닝시리즈 확보와 함께 연승을 달린 삼성은 39승 54패 1무를 기록하며 9위 키움 히어로즈(41승 55패 3무)와 게임차를 반 경기 차로 줄였다. LG는 연패에 빠졌다.
삼성은 선발 백정현이 6이닝 7피안타 3실점(1자책)으로 시즌 6번째 퀄리티스타트(선발 6이닝 3자책점 이하)를 기록하며 6승을 챙겼다. 이어 올라온 우규민-이재익-오승환으로 이어지는 불펜진도 3이닝을 완벽하게 막았다. 오승환은 시즌 15세이브를 기록했다.
LG는 믿었던 선발 최원태가 5이닝 9피안타 4탈삼진 6실점으로 무너진 게 뼈아팠다. 오스틴 딘이 홈런과 함께 2안타 2타점 2득점, 오지환이 2안타 1타점, 김현수도 멀티히트로 활약했으나 웃지 못했다.
삼성은 김현준(중견수)-김성윤(우익수)-구자욱(지명타자)-강민호(포수)-류지혁(3루수)-김태훈(좌익수)-오재일(1루수)-이재현(유격수)-김동진(2루수) 순으로 나섰다.
LG는 홍창기(우익수)-문성주(좌익수)-김현수(지명타자)-오스틴(1루수)-오지환(유격수)-문보경(3루수)-박동원(포수)-박해민(중견수)-신민재(2루수) 순으로 선발 라인업을 꾸렸다.
1회 LG가 선취점을 가져왔다. 선두타자 홍창기가 2루수 실책으로 출루했다. 이후 아웃카운트 두 개가 쌓였지만 오스틴과 오지환의 연속 안타 때 2점을 가져왔다.
삼성도 바로 반격했다. 1회 선두타자 김현준이 3루타를 치고 나갔고, 김성윤의 희생플라이 때 홈을 밟았다. 이어 3회 역전에 성공했다. 1사 이후 김현준과 김성윤이 연속 안타를 치고 나갔다. 구자욱의 1타점 동점 2루타, 류지혁의 역전 희생플라이로 3-2를 만들었다.
이어 5회에도 최원태를 흔들었다. 김성윤과 구자욱이 연속 안타를 치고 나갔고, 류지혁의 1타점 적시타에 이어 구자욱과 류지혁의 이중도루로 한 점을 더 가져오며 6-3으로 달아났다.
삼성은 7회부터 불펜진을 가동했다. 7회 우규민, 8회 이재익이 올라왔다. 무실점으로 막았다. LG 타선은 4회 득점 이후 한 점도 가져오지 못했다. 출루해도 후속타가 터지지 않았다.
9회 오승환이 올라왔다. 오지환, 문보경, 박동원을 깔끔하게 막았다. 투타의 조화 속에 삼성이 LG를 꺾고 웃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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