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구리시, 화재로 하천 유입된 식용유 긴급 방재(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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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남양주시와 구리시는 5일 식용유 보관 창고 화재로 기름 일부가 하천으로 유입돼 긴급 방재 작업을 벌였다.
불은 지난 4일 오후 8시 40분께 진건읍 사능리 식용유 보관 창고에서 났다.
그러나 식용유 6만ℓ가 불에 타면서 일부가 인근 사능천으로 유입됐다.
구리시도 기름 일부가 왕숙천 시내 구간까지 떠내려오자 직원 약 90명을 긴급 투입해 방재용품을 설치, 한강 유입을 막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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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양주·구리=연합뉴스) 김도윤 기자 = 경기 남양주시와 구리시는 5일 식용유 보관 창고 화재로 기름 일부가 하천으로 유입돼 긴급 방재 작업을 벌였다.
불은 지난 4일 오후 8시 40분께 진건읍 사능리 식용유 보관 창고에서 났다.
이 불로 창고 6동 1천㎡와 기계·집기류 등이 타 16억5천만원 상당(소방서 추산)의 재산 피해가 났다. 불은 119 소방대에 의해 3시간 40분 만에 진화됐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다,
그러나 식용유 6만ℓ가 불에 타면서 일부가 인근 사능천으로 유입됐다.
이에 남양주시는 주광덕 시장을 비롯한 직원 150명이 나서 사능천과 한강 지류인 왕숙천에 흡착포와 오일펜스를 설치하는 등 방재 작업을 벌였다.
구리시도 기름 일부가 왕숙천 시내 구간까지 떠내려오자 직원 약 90명을 긴급 투입해 방재용품을 설치, 한강 유입을 막았다.
kyoo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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