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태현, '♥박시은'과 함께 한 안부 "상실의 시간 덜어내고자"[전문]

오세진 2023. 8. 5. 2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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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진태현이 아내 박시은과 함께 근황을 전했다.

사진 속 박시은과 진태현은 조용하고도 아늑한 곳에 앉아서 편안하게 식사를 즐기기 전 화사한 미소를 짓고 있다.

이들 부부의 단단하고도 의연한 모습에 많은 네티즌은 "항상 신의 가호가 함께 하시기를", "건강한 게 최선입니다. 늘 건강하세요" 등 응원의 글귀를 아끼지 않았다.

한편 진태현과 박시은은 지난 2015년 긴 연애 끝에 결혼, 이후 지난해 출산 한 달 전 유산이란 아픔을 겪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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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오세진 기자] 배우 진태현이 아내 박시은과 함께 근황을 전했다.

5일 진태현은 장문의 글을 게재했다. 사진 속 박시은과 진태현은 조용하고도 아늑한 곳에 앉아서 편안하게 식사를 즐기기 전 화사한 미소를 짓고 있다. 이들 부부의 단단하고도 의연한 모습에 많은 네티즌은 "항상 신의 가호가 함께 하시기를", "건강한 게 최선입니다. 늘 건강하세요" 등 응원의 글귀를 아끼지 않았다.

한편 진태현과 박시은은 지난 2015년 긴 연애 끝에 결혼, 이후 지난해 출산 한 달 전 유산이란 아픔을 겪었다. 이들 부부는 최선을 다해서 아픔을 이겨내려는 모습을 보이고 있으며, 또한 슬하에 입양한 딸 하나를 두고 있다.

이하 전문이다.

[전문]

안녕하세요 진태현입니다

무더위에 평안하시죠?

저희 부부는 너무 너무 잘 지내고 있습니다 같이 새벽 일찍 러닝도 하고 맛있는 거 먹고 여름을 뜨겁게 이겨내고 있습니다 아내의 러닝 실력이 급상승하고 있어서 대견하고 장하고 뿌듯합니다 올해 같이 10km 대회 출전하려고 합니다

저희는 상실의 시간을 매일매일 덜어내고 서로에게 의지하여 매일을 같이 걷고 달리고 있습니다 여러분 아픔이 있다면 그곳에 머물지 마세요 어차피 아픔은 평생 우리의 기억속에 함께 합니다 이겨내지도 마세요 이길 수 없습니다 

어떤 이가 댓글에 물어봅니다 왜 그렇게까지 열심히 뛰냐고 함께 하려고 이겨 내려고 그러고 있습니다 밖에 나가 하늘을 보며 꺼내 봅니다 추억을 기쁨을 그래야 하루를 덜어낼 수 있습니다

우리는 하루를 살고 있습니다 거창하게 몇달 몇년을 바라보지 않습니다 하루에 사랑하고 다음날 또 같은 사랑합니다

#다짐/osen_jin0310@osen.co.kr

[사진] 진태현 채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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