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존스컵] ‘이소희 20점 맹활약’ BNK, 이란에 43점 차 대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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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NK가 이란에 43점 차 대승을 거뒀다.
부산 BNK썸은 5일 대만 타이베이시 허핑 체육관에서 열린 제42회 윌리엄 존스컵 이란과의 경기에서 87-44로 승리했다.
BNK는 전원이 히잡을 쓰고 경기에 나선 이란을 상대로 경기 초반부터 외곽이 터지며 분위기를 가져왔다.
3쿼터에만 3점 두 방을 터트린 김시온의 활약으로 BNK는 69-29까지 달아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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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BNK썸은 5일 대만 타이베이시 허핑 체육관에서 열린 제42회 윌리엄 존스컵 이란과의 경기에서 87-44로 승리했다.
이소희(20점 4리바운드 3어시스트)가 맹활약했고, 김지은(17점 2리바운드)과 한엄지(11점 1리바운드)도 존재감을 뽐냈다.
BNK는 전원이 히잡을 쓰고 경기에 나선 이란을 상대로 경기 초반부터 외곽이 터지며 분위기를 가져왔다. 1쿼터 시작 후 약 2분 만에 이소희가 3점슛으로 포문을 연 뒤 플로터까지 선보이며 고감도 슛감을 자랑했다. 김지은과 한엄지의 3점슛도 1쿼터를 22-6으로 크게 앞선 채 마무리했다.
2쿼터에도 이소희를 비롯해 김시온과 박다정까지 3점슛을 터트렸다. 최서연도 장기인 현란한 드리블 돌파에 이은 득점을 기록해 BNK는 한때 32점 차까지 격차를 벌렸다.
진안이 3쿼터 종료 7분 32초를 남기고 네 번째 파울을 범했고, 2분 뒤 다섯 번째 파울로 퇴장되는 악재를 당해 최민주와 문지영이 힘을 합쳐 골밑을 지키기 시작했다. 3쿼터에만 3점 두 방을 터트린 김시온의 활약으로 BNK는 69-29까지 달아났다.
4쿼터 종료 4분여를 남긴 시점 박경림까지 자유투를 성공해 이날 출전한 12명의 선수가 모두 득점을 올렸다. 종료 3초 전 최서연이 자유투 2개를 모두 성공해 경기는 87-44로 마무리됐다.
BNK는 6일 오후 같은 장소에서 대만 국가대표 상비군급 선수들로 구성된 대만 B팀과 2차전을 치른다.
# 사진_WKBL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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