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등 잼버리 철수하는데…尹대통령 "한국 관광 프로그램 긴급 추가하라"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박세열 기자(ilys123@pressian.com)]휴가를 보내고 있는 중인 윤석열 대통령이 5일 새만금 세계잼버리 대회 캠핑장 현장 상황을 점검하고 "한국의 산업과 문화, 역사와 자연을 볼 수 있는 관광프로그램을 긴급 추가하라"고 지시했다.
대통령실 김은혜 홍보수석은 이날 서면 브리핑을 통해 "윤석열 대통령은 오늘 한덕수 국무총리,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과 유선으로 새만금 세계잼버리 대회 캠핑장 현장 상황을 점검했다"며 윤 대통령의 이같은 지시 사항을 전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박세열 기자(ilys123@pressian.com)]
휴가를 보내고 있는 중인 윤석열 대통령이 5일 새만금 세계잼버리 대회 캠핑장 현장 상황을 점검하고 "한국의 산업과 문화, 역사와 자연을 볼 수 있는 관광프로그램을 긴급 추가하라"고 지시했다.
대통령실 김은혜 홍보수석은 이날 서면 브리핑을 통해 "윤석열 대통령은 오늘 한덕수 국무총리,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과 유선으로 새만금 세계잼버리 대회 캠핑장 현장 상황을 점검했다"며 윤 대통령의 이같은 지시 사항을 전했다.
김 수석은 "대통령은 한 총리와 이 장관에게 정부의 총력 대응을 다시 한번 강조하면서 서울을 포함한 평창, 경주, 부산 등 각 시도에 협조를 요청해 한국의 산업과 문화, 역사와 자연을 알 수 있는 관광 프로그램을 신청하는 모든 스카우트 학생들에게 실시하고, 시원한 냉방버스를 함께 제공해 추억에 남는 한국 잼버리가 될 수 있도록 지원하라고 주문했다"고 전했다.
한덕수 국무총리는 이날 오후 잼버리가 열리는 전북 부안군 새만금 잼버리 프레스룸에서 브리핑을 열고 "제가 직접 현장을 돌며 불시 점검한 결과 처음 지적보다 상당 부분 문제가 개선된 것을 확인했다. 제가 만나 본 참가자들도 개선을 실감하고 있다고 얘기한 바 있다"면서도 "다만 아직 충분하다고 우리는 생각하지 않는다. 참가자들이 완전히 만족할 때까지 더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 총리는 윤 대통령의 지시와 관련해 "정부는 폭염을 고려해 새만금을 떠나 다른 지역에서도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하도록 권장하는 중"이라며 "그런 분들에 대해서는 교통을 포함해 그에 필요한 지원을 충분히 제공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한편, 폭염과 코로나 등으로 논란이 일고 있는 가운데 잼버리 대회에서 영국, 미국, 싱가포르 등 일부 국가들이 철수 의사를 밝힌 바 있다.
[박세열 기자(ilys123@pressian.com)]
Copyright © 프레시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민주 '돈봉투 의혹' 윤관석 결국 구속, 이성만은 기각
- 최대 참가 영국 이어 미국도 잼버리 조기 철수 결정…사실상 중단위기
- 한덕수 "새만금 잼버리 4만3000명 전면 관리할 것"
- 페니실린, 항암제, 보톡스, 비아그라의 '전쟁 기여도'는?
- 남미 곳곳 '한겨울에 37도'…"세계, 올해 1.5도 상승 뒤 삶 첫 실감"
- 대전 교사 피습 용의자 체포 "면식범 소행, 무차별범죄는 아니다"
- 평화 깨뜨린 죄? 감옥 가서 수모 당하느니 그냥 죽겠다
- '막장'으로 치닫는 잼버리, 온열질환 이어 이번엔 코로나까지
- '엉망진창 잼버리' 논란에 "즐기라"던 尹대통령 "냉방버스·생수 공급" 지시
- 반격 나선 김은경 혁신위, 대한노인회 '사진 따귀'에 "명백한 폭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