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쉬움 가득 안고 돌아온 여자 축구대표팀 "아직 우물 안 개구리"
【 앵커멘트 】 호주·뉴질랜드 여자월드컵 조별리그에서 아쉽게 탈락한 여자 축구대표팀이 귀국했습니다. "아직 우물 안 개구리였다"며 반성한 대표팀은 다가올 항저우 아시안게임과 파리 올림픽에서는 더 발전하겠다는 각오를 다졌습니다. 최형규 기자입니다.
【 기자 】 16강과 그 이상까지 바라봤지만, 조별리그 탈락이라는 성적표를 받고 돌아온 여자 축구대표팀의 표정에는 아쉬움이 가득했습니다.
대표팀은 마지막 경기 최강 독일전에서 한 골을 넣고 아쉽게 비기는 등 유종의 미를 거뒀지만, 1, 2차전 연이은 패배에 최하위로 대회를 마치고 돌아왔습니다.
벨 감독은 "압박감과 부담감을 이겨내지 못했다"며 "마지막 독일전의 좋은 분위기를 앞으로 이어가겠다"고 이번 대회를 진단했습니다.
▶ 인터뷰 : 콜린 벨 / 여자 축구대표팀 감독 - "저는 아쉬워요. 독일전은 많이 행복해요. 독일전에서 보여준 모습이 저희의 원래 모습이라고 생각합니다."
지난 4년 동안 해왔던 고강도 훈련을 계속 이어가겠다는 대표팀은 한 달여 앞으로 다가온 항저우 아시안게임에서 만회하겠다는 각오입니다.
▶ 인터뷰 : 조소현 / 여자 축구대표팀 미드필더 - "아직도 우물 안 개구리라고 생각하는 건 맞다고 생각하고요. 많이 보고 반성하고 앞으로 아시안게임 준비 잘할 수 있도록…."
미국 메이저리그 샌디에이고의 김하성은 추신수를 넘어 한국인 메이저리그 최다 도루의 주인공이 됐습니다.
1회 안타 이후 시즌 23호 도루에 성공하며 2010년 추신수의 기록을 깬 김하성은 내친김에 3회 최다 도루 기록을 24개까지 늘렸습니다.
MBN뉴스 최형규입니다.[ choibro@mk.co.kr ]
영상취재 : 전범수 기자 영상편집 : 송지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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