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별리그 탈락' 女 축구대표팀 귀국...벨 감독 "韓 여자축구 중요한 시기"

금윤호 기자 2023. 8. 5. 2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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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년 만에 토너먼트 진출을 노렸으나 조별리그 탈락한 대한민국 여자 축구대표팀이 귀국했다.

콜린 벨 감독이 이끄는 여자축구대표팀은 2023 국제축구연맹(FIFA) 호주·뉴질랜드 여자월드컵 일정을 마치고 5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귀국했다.

2015년 캐나다 대회 이후 8년 만의 월드컵 16강 진출에 도전했지만 아쉬운 성적 속에 귀국한 여자 축구대표팀은 휴식을 취한 뒤 오는 9월 25일 열리는 항저우 아시안게임 호성적을 위한 담금질에 돌입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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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일 인천공항을 통해 귀국한 한국 여자축구대표팀 사진=연합뉴스

(MHN스포츠 금윤호 기자) 8년 만에 토너먼트 진출을 노렸으나 조별리그 탈락한 대한민국 여자 축구대표팀이 귀국했다.

콜린 벨 감독이 이끄는 여자축구대표팀은 2023 국제축구연맹(FIFA) 호주·뉴질랜드 여자월드컵 일정을 마치고 5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귀국했다.

한국은 이번 월드컵에서 H조에 속해 콜롬비아(0-2 패), 모로코(0-1 패)에 2연패를 당한 뒤 FIFA 랭킹 2위 독일과 1-1로 비기며 이변을 일으키기도 했으나 2무 1패 H조 최하위에 머르며 16강 진출에는 실패했다.

5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입국한 콜린 벨 한국 여자축구대표팀 감독 사진=연합뉴스

귀국 후 벨 감독은 "오늘 귀국일로 생각하지 않았다. 더 좋은 모습을 보여서 토너먼트에서 경쟁을 펼쳤으면 했기 때문이다. 그래서 더욱 아쉽다"고 전했다.

이어 벨 감독은 "지금이 한국 여자축구에 정말 중요한 시기다. 좋은 기량을 갖춘 선수들이 많지만 30대가 다가오거나 지난 선수들이 있다"며 "어린 선수들을 지켜보는 게 중요하다. 시간을 두고 작업을 해야할 부분"이라고 말하면서 유망주 발굴에 대한 의지를 내비쳤다.

2015년 캐나다 대회 이후 8년 만의 월드컵 16강 진출에 도전했지만 아쉬운 성적 속에 귀국한 여자 축구대표팀은 휴식을 취한 뒤 오는 9월 25일 열리는 항저우 아시안게임 호성적을 위한 담금질에 돌입할 예정이다. 한국 여자축구 최고 성적은 동메달(2010, 2014, 2018) 획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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