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력 외’ 음바페→뎀벨레 PSG행→계속된 연쇄 이동…맨시티 주축 바르사행 ‘급물살’

박건도 기자 2023. 8. 5. 19: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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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쇄 이동이 일어날 듯하다.

킬리안 음바페(24)의 이적 사가 여파다.

음바페 이적 사가 여파다.

PSG는 한때 유럽 최고 재능으로 통했던 뎀벨레를 데려와 음바페의 빈자리를 메우려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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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SG와 음바페 관계가 파국으로 향한다
▲ PSG와 갈등을 빚고 있는 음바페
▲ 음바페의 마음은 오직 레알 마드리드

[스포티비뉴스=박건도 기자] 연쇄 이동이 일어날 듯하다. 킬리안 음바페(24)의 이적 사가 여파다.

스페인 매체 ‘문도 데포르티보’는 5일(한국시간) “우스만 뎀벨레(26)의 이탈을 대비해 FC바르셀로나는 맨체스터 시티의 베르나르두 실바(28) 영입을 노리고 있다. 후안 라포르타 바르셀로나 회장도 영입에 힘 쏟고 있다. 여름 이적시장을 좌우하고 있다”라고 보도했다.

이어 매체는 “실바의 에이전트 조르제 멘데스가 이적에 큰 영향을 끼치고 있다. 바르셀로나와 긴밀한 관계를 유지 중이다. 맨시티를 설득하고 있다”라며 “실바는 바르셀로나행을 원한다. 펩 과르디올라 맨시티 감독은 합리적인 제안이 오면 실바를 보내주기로 약속했다”라고 설명했다.

실바는 펩 과르디올라 감독 체제에서 주전 미드필더로 기용된 바 있다. 하지만 지난 시즌부터는 점점 주전 경쟁에서 밀리는 모습이었다. 전술 변화도 있었고 잭 그릴리쉬(27), 필 포든(23) 등 새로운 선수들이 치고 올라왔다. 맨시티의 트레블(프리미어리그, 챔피언스리그, FA컵 우승)을 함께했지만, 실바의 이적설이 끊이질 않은 이유다.

▲ 맨체스터 시티의 베르나르두 실바. ⓒ연합뉴스/EPA/REUTERS
▲ 뎀벨레가 PSG로 향한다.
▲ 뎀벨레는 PSG에서 음바페를 대신하게 된다

여전히 유럽 이적시장에서 인기 매물이다. PSG도 한때 실바를 원했다. 상황이 뒤바뀌었다. PSG는 바르셀로나 윙어 뎀벨레 영입으로 가닥을 잡았다. 곧 공식 발표가 있을 예정이다. 유럽축구전문가 파브리지오 로마노를 비롯한 유력지들은 뎀벨레가 PSG와 계약을 마쳤음을 전했다.

음바페 이적 사가 여파다. PSG와 음바페는 이미 등을 돌렸다. 음바페의 선택지는 레알 마드리드행 또는 PSG와 한 시즌 동행이다. 허나 PSG는 음바페가 잔류할 시, 그를 전력에서 제외할 심산이다. 이미 카타르 아미르(국왕)는 음바페의 뻔뻔한 태도에 분노했다. 음바페는 내년 자유계약선수(FA)로 레알 마드리드행을 고수하고 있다. PSG는 한때 유럽 최고 재능으로 통했던 뎀벨레를 데려와 음바페의 빈자리를 메우려 한다.

뎀벨레를 보내게 된 바르셀로나는 실바로 빈자리를 메우려 한다. 지난겨울에도 실바 영입을 노렸던 바르셀로나다. 뎀벨레 이적 여파로 실바 영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문도 데포르티보’는 “맨시티는 실바를 보내게 되면 대체자를 구해야만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 베르나르두 실바의 이적설이 또 불거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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