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놀면 뭐하니’ 유재석→주우재, 놀라운 촉으로 단합력 발휘...천백원 획득

‘놀면 뭐하니?’ 멤버들이 여름휴가 낱말찾기에 실패했다.

5일 방송된 MBC ‘놀면 뭐하니?’에서 유재석, 하하, 주우재, 이이경, 박진주, 이미주가 한 자리에 모였다. 주우재는 떡볶이를 먹을 수 있는 가게에 들어서면서 “들어올 때부터 침 흘리고 들어왔다”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이이경은 하하에게 할 말이 있다고 했다. 이이경은 “소고기 보낸 거는 주소도 입력 안 해서 반품 되게 하냐”고 의문을 제기했고, 이어 “내가 전화하면 애들 바꿔주고 끊냐”고 호소했다.

유재석은 그런 이이경에 대해 “하하가 (이이경을) 부담스러워한다”고 말했다. 실제로 하하 또한 “내 인생에 이런 캐릭터는 처음”이라면서 어쩔 줄 몰라하는 모습을 보였다.

유재석은 하하를 향한 이이경의 사랑을 “왜 안 받아주냐”고 했는데, 하하는 “내 매뉴얼에 없다”고 답해 웃음을 안겼다.

주우재는 박진주에게 하고 싶은 말이 있다고 했다. 그는 이미주, 하하, 유재석, 이이경은 자신을 가족으로 받아주는 느낌이 있다면서 “아직 진주가 나를 팔로우를 안 하더라”고 말했다. 실제로 박진주는 7월 27일 촬영일 기준으로 주우재의 SNS를 팔로우하지 않은 상태였다.

주우재는 “몇 주가 더 필요한 거야, 네 마음을 열려면?”이라고 물었고, 박진주는 “왜냐면 우리 전화번호도 아직 없다”고 팔로우하지 않은 이유를 밝혔다.

주우재는 “내가 번호를 물어보려고 했는데, 맞팔도 안 해주는데 번호를 물어봐야 하나 싶더라”고 말했다. 이에 유재석은 “지민이, 재범이, 뉴진스 사진은 올리면서 우리 사진은 왜 안 올리냐”고 되려 공격해 웃음을 안겼다.

한편 멤버들은 여름휴가를 위한 낱말찾기에 나섰다. 제작진이 미리 준비해둔 낱말판에서 원하는 글자를 선택한 뒤 미션을 수행하고, 미션에 성공하면 글자를 획득할 수 있는 미션이었다.

멤버들이 첫 번째로 선택한 글자는 ‘호’였고, 멤버들이 수행해야 하는 미션은 5분 안에 주어진 차키가 들어가는 차를 찾아 탑승하는 것이었다. 결과는 실패였다.

멤버들은 미션 실패 후 다 같이 이동했는데, 유재석은 주우재의 뒷모습을 보며 “잠깐 잠깐 뒷모습이 광수 같다”고 말했다. 주우재는 냅다 이광수의 모기 댄스를 커버해 웃음을 안겼다.

주우재는 내친김에 이광수가 유재석을 부를 때 “재석이 형”이라고 말하는 목소리를 성대모사했는데, 유재석은 “진짜 똑같다”며 감탄했다.

멤버들은 두 번째 글자로 ‘백’을 골랐다. 미션은 학다리 이어달리기로, 다행히 55초 만에 성공해서 단어를 획득했다. ‘만’ 글자 획득을 위해 곧바로 미션을 이어갔는데, 대표자 두 명이 김밥집에서 라면을 15분 안에 끓여야 하는 미션이었다. 유재석과 주우재는 정신 없이 라면을 끓여냈지만 결과는 실패였다.

멤버들이 네 번째로 선택한 글자는 ‘원’이었고, 짐을 캐리어에 넣는 것이었다. 여섯 멤버는 온 힘을 사용해서 짐을 캐리어에 구겨넣어 미션을 성공했다.

그렇게 획득한 글자는 ‘백’과 ‘원’으로, 이제 남은 기회는 단 한 번이었다. 멤버들이 선택할 수 있는 최선책은 ‘천’이라는 글자를 선택하는 것으로, ‘천’을 얻으면 천백원을 얻을 수 있을 터였다.

멤버들은 마지막 미션을 위해 안대로 눈을 가린 채 이동했다. 멤버들은 각자 다른 장소에 떨어졌고, 이들은 제한 시간 5분 안에 한 자리에 모여야 했다. 멤버들은 놀라운 촉으로 한자리에 모였고, 지하로 멤버들을 찾으러 갔던 유재석까지 무사히 합류해서 마지막 미션에 성공했다. 멤버들은 천백원을 획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