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경찰, '묻지마 흉기 범죄' 대응 총력…도청과 협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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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경찰이 '묻지마 흉기 범죄' 예방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김병수 경남경찰청장은 5일 경남 김해시 외동 신세계백화점과 시외버스터미널을 찾아 근무 중인 경찰 특공대와 기동대 등을 격려하면서 "테러에 준하는 엄중한 상황임을 인식하고 국민 안전을 위해 최선을 다해줄 것"을 당부했다.
경남경찰청은 최근 전국에서 '묻지마 흉기 범죄'가 잇따르자 지난 4일부터 사람이 많이 모이는 주요 장소에 특공대 등을 배치하고 순찰을 강화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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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연합뉴스) 정종호 기자 = 경남 경찰이 '묻지마 흉기 범죄' 예방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김병수 경남경찰청장은 5일 경남 김해시 외동 신세계백화점과 시외버스터미널을 찾아 근무 중인 경찰 특공대와 기동대 등을 격려하면서 "테러에 준하는 엄중한 상황임을 인식하고 국민 안전을 위해 최선을 다해줄 것"을 당부했다.
경남경찰청은 최근 전국에서 '묻지마 흉기 범죄'가 잇따르자 지난 4일부터 사람이 많이 모이는 주요 장소에 특공대 등을 배치하고 순찰을 강화하고 있다.
김명만 거제경찰서장도 이날 자율방범대원 여성 명예파출소장 등 협력 단체원과 함께 거제시 장평동 디큐브백화점을 방문해 시설관리자 등을 만나 거동 수상자 발견 시 신속한 신고를 당부했다.
이어 경남 경찰은 경남도청 재난상황실과 협조 체계를 구축해 흉기 소지자 등 거동 수상자 신고가 112로 접수되면 도 재난 문자 발송시스템을 통해 관련 내용이 도민에게 즉시 전파될 수 있도록 했다.
여기에 자율방범대와 대학생 봉사단 등 협력 단체도 야간순찰 활동을 벌이는 등 범죄예방에 힘을 보태고 있다.
jjh23@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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