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다툼하다 지인에 흉기 휘두른 50대 여성 검거

[제천=뉴시스] 이도근 기자 = 충북 제천에서 말다툼을 하다가 지인을 흉기로 찔러 다치게 한 50대 여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제천경찰서는 특수상해 혐의로 A(여·55)씨를 검거해 조사하고 있다고 5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전날 오후 11시께 제천시 송학면 한 농가에서 지인인 60대 남성 B씨의 허벅지를 흉기로 찔러 다치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B씨와 말다툼을 하다가 집에 있던 흉기를 휘두른 것으로 파악됐다.

A씨는 범행 직후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에 의해 현행범 체포됐다. B씨는 인근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으며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 관계자는 "A씨 등에 대한 조사를 마치는 대로 구속영장을 신청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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