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클라이밍 이도현, 세계선수권 볼더링서 동메달 획득

권혁준 기자 2023. 8. 5. 19: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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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클라이밍 국가대표 이도현(20)이 세계선수권 볼더링 종목에서 동메달을 획득했다.

이도현은 5일(한국시간) 스위스 베른에서 열린 2023 국제스포츠클라이밍연맹(IFSC) 스포츠클라이밍 세계선수권 대회 볼더링 결승에서 동메달을 땄다.

한편 IFSC 스포츠클라이밍 세계선수권은 스포츠클라이밍 최고의 권위와 최대 규모를 자랑하는 대회로 2년마다 한 번씩 개최된다.

다음 대회인 2025년 세계선수권은 서울에서 개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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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도현(20·오른)이 5일(한국시간) 스위스 베른에서 열린 스포츠클라이밍 세계선수권 볼더링에서 동메달을 차지한 뒤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대한산악연맹 제공)

(서울=뉴스1) 권혁준 기자 = 스포츠클라이밍 국가대표 이도현(20)이 세계선수권 볼더링 종목에서 동메달을 획득했다.

이도현은 5일(한국시간) 스위스 베른에서 열린 2023 국제스포츠클라이밍연맹(IFSC) 스포츠클라이밍 세계선수권 대회 볼더링 결승에서 동메달을 땄다.

이도현은 4개의 과제 중 2개를 5차례 시도 끝에 완등했다. 또 3개의 존을 15차례 시도해 잡는 등 '2T 3z 5 15'의 성적을 기록했다.

이도현은 이 종목에서 세계 정상급 기량을 자랑한다. 그는 올해 체코 프라하 월드컵에서 모든 루트를 완등하며 금메달을 차지했고 브릭센 월드컵에서는 은메달을 획득한 바 있다.

이도현과 함께 출전한 천종원은 20위, 송윤찬은 63위, 한민성은 71위, 김도현은 99위를 기록했다.

한국은 이번 대회에선 6일 남녀 리드, 10일 스피드 경기에서 추가 메달 수확을 노린다.

한편 IFSC 스포츠클라이밍 세계선수권은 스포츠클라이밍 최고의 권위와 최대 규모를 자랑하는 대회로 2년마다 한 번씩 개최된다. 다음 대회인 2025년 세계선수권은 서울에서 개최된다.

starburyny@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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