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코스프레 페스티벌에서 칼침"…범행 예고 작성자 검거

"장난이었으며 해칠 의도 없었다" 진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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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정부=뉴스1) 배수아 기자 = '서울 코스프레 페스티벌 칼침 예고글'을 게시한 작성자가 경찰에 붙잡혔다.

5일 경기북부경찰청 사이버수사1대에 따르면 경찰은 이날 오후 온라인에 '칼침 예고글'을 올린 피의자 A씨(30대·남)를 A씨 주거지에서 붙잡았다.

A씨는 전날(4일) 오후 2시34분쯤 인터넷 커뮤니티 디시인사이드에 "내일 서울 코스프레 페스티벌 칼침예고다"라는 범행 예고 글을 올린 혐의(협박)를 받는다.

서울 코스프레 페스티벌은 8월 4일부터 5일까지 이틀간 고양시 킨텍스 내에서 진행 중이다.

경찰 조사에서 A씨는 "장난이었으며 해칠 의도는 없었다"고 진술한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은 정확한 범행 의도와 경위 등을 조사하고 있다.

sualuv@news1.kr